2011/11 11

회사어로 말하라, 얼굴이 화끈해지는 직장인 생존 메뉴얼

나는 주로 책을 통해 필요한 지식을 구하는 편이다.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구해 읽게 되는 책도 다양한데, 오늘 선택한 책 '회사어로 말하라'는 지금 내가 무엇이 필요한지를 적나라하게 밝혀준다. 출퇴근 하는 하룻동안 지하철에서 다 읽어버렸다. 읽다가 하차할 역을 지나쳐 지각도 할 뻔했다. 활자 하나하나에 공감하느라. 시간이 가는것도 몰랐다. 사회생활 8,9년. 거의 전부가 생활인으로서의 직장인.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생활이 만만치 않기에 집어든 책이다. 잘해보고 싶어 안달났던 때는 언제고 지금의 내 모습은 지루하고, 돌파구는 못찾겠고 그렇다고 아직 대단하게 도전해서 이뤄놓은 일도 없다. 그 원인에는 편치 않은 상사와의 갈등도 있었을테고, 3주, 3개월, 3년 마다 찾아온다는 직장인 무기력증 일 수도 있..

칼럼/책리뷰 2011.11.17

작명 추가, 트래블 휴~

지난 번 모구모구 타이베이에 이어 센티의 작명 작업에 하나 추가 되었다. 쉽과, 여행을 결합해서 이름을 만들고 싶은데 뭐가 없을까? 우선 웹사이트 도메인을 영문으로 따야 하니 우선 영단어로 접근해본다. 트래블, 레스트, 리프래쉬...투어, 트립, 한자로 휴.... 휴랑 트래블... 담당자와 함께 지나가는 말을 있는대로 조합해보다가 휴트래블은 좀 어감이 않좋으니 휴를 뒤로 붙이자. 트래블, 휴~~ 숨도 조심조심 쉬었 딱딱한 공기에서 폐에 신선한 공기 가득 빵빵하게 채워넣고 한번에 휴~ 내쉬는 것처럼. 안정적인 숨을 고르는 느낌이지 않아? 그리고 반년 후. 트래블 휴가 내 눈 앞에 나타http://travelhyu.com/났다. 무형의 창작이 보이는 결과물로 나오는 상태. 이럴 땐 기분이 좋다. 사례를 받는..

[기사] 클럽을 사랑하는 클러버라면, 12월 싱가포르로 떠나자

클럽을 사랑하는 클러버라면, 12월 싱가포르로 떠나자 싱글도 커플도 해변에서 밤새도록 즐기는 클러빙! 주크아웃(Zouk Out) 아직 한국에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클러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많이 알려진 '싱가포르 주크아웃 파티'. 올해 처음으로 여행박사가 싱글남녀들을 위한 '싱가포르 쥬크 아웃 파티' 상품을 출시했다. 12월 10일 싱가포르 센토사 해변에서는 쥬크아웃 파티가 열린다. 쥬크아웃 파티는 싱가포르에서 유명한 나이트클럽인 쥬크에서 주최하는 야외 댄스 축제로, 매년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이 참가한다. ▲ 출처 - 싱가포르관광청 싱가포르항공 서포터즈 카페 싱가포르의 대표 나이트 스팟 ‘주크 (Zouk)’가 단 하루 실로소 해변으로 자리를 옮긴다. 주크 아웃은 지난 2000년 9천명으로 시작한 ..

고지는 저기다 _ 나는 브랜드다를 읽고

나는 브랜드다 - 조연심 지음/미다스북스 내 이름으로 살아야 하는 시대가 왔다. 평생 고용도 없고, 평생직장도 없어진지 이미 오래. 그만큼 개인의 이름으로 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개인의 브랜드로 활동하기 좋은 세상이 왔다는 증거이다. 십수년 전 대학입학하면서 이메일을 만들었다. 그 때 심사숙고해서 지은 아이디로 지금까지 온라인 활동시 네이밍을 해서 살았다. 이메일, 메신저, 개인 홈페이지, SNS 아이디, 웬만한 로그인 아이디는 웬만해선 같다. 십년을 넘게 썼지만, 그것은 나의 온라인 닉네임일 뿐 브랜드는 아니라는 것을 꼭 찔러준다. 왜냐하면 나를 대표할 대표작도 없고, 나를 지칭할만한 대표 키워드로 검색도 아니되며, 저서가 없기 때문이다. 오프라인도 없고 온라인에서도 유령이다. 이책, 명쾌하다. 5T로..

칼럼/책리뷰 2011.11.09

[기사] 여행박사, 열정의 싱가포르 주크아웃 댄스페스티벌 참가자 접수

여행박사, 열정의 싱가포르 주크아웃 댄스페스티벌 참가자 접수 - “싱글도 커플도 모두 모여라! 짜릿한 해변의 클러빙” (서울=뉴스와이어) 2011년 11월 07일 -- “열정의 싱가포르에서 나도 ‘짝’의 주인공!” 해외여행을 가면서 매력남, 매력녀들과 우연인 듯 필연인 듯 스쳐 지나가리란 낭만적인 상상을 빠뜨릴 순 없다. 벼르고 별러 떠난 여행에서, 비행기 옆 좌석 코골이 아저씨나 패키지투어 내내 자식 자랑에 목청 높이는 아줌마들을 만난 적이 있다면 ‘주크 아웃(Zouk Out) 댄스뮤직 페스티벌’을 주목해 보자. 12월의 싱가포르 센토사 해변. 일 년에 딱 한 번, 세계적인 유명 디제이들과 열정 가득한 젊은이들이 몰려든다.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댄스 축제 ‘주크 아웃’은 아시아 댄스 뮤직과 클럽 문화를 ..

[기사] "싱글족이여 떠나라"…싱가포르에서의 짜릿한 하루

/여행박사 여행박사가 싱글남녀들을 위한 '싱가포르 쥬크 아웃 파티' 상품을 출시했다. 내달 싱가포르 센토사 해변에서는 쥬크아웃 파티가 열린다. 쥬크아웃 파티는 싱가포르에서 유명한 나이트클럽인 쥬크에서 주최하는 야외 댄스 축제로, 매년 세계 각국의 젋은이들이 참가한다. 음악가 및 DJ의 공연뿐만 아니라 카니발 퍼레이드, 드럼 체험, 미술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힙합, R&B, 복고 댄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여행박사 컨텐츠마케팅팀 박현진 과장은 "로맨틱한 음악과 흥겨운 춤에 푹 빠져 있다보면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다"면서 "특히 커플 데이트를 꿈꾸는 분들이 참여하면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인솔..

나는 얼마나 진지한가 '인생에 대한 예의'를 읽고

누군가의 말처럼 앏은 두께에 주먹만한 활자.집에 가는 길 부담없이 읽을만한 책이다. 일본 3대 경영의 신으로 불리며 일본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기업가인 이나모리 가즈오. 2006년 6월 NHK에서 방송된 '이나모리 가즈오 아주 진지하게 산다' 편을 바탕으로 책으로 엮였다. 1932년 출생이니 방송당시 나이 74세. 방송 제목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든 아마 일생 다큐멘터리 수준이었을 거다. 내용 구성도 4분할. 의미찾기, 몰두, 진지함, 사회환원 범상한 사람으로 입시와 취업 실패를 거친 청춘기 절망적인 상황에서 몰두하여 호전된 인생. 그리고 창업의 장년기. 경영을 하면서 깨달은 리더가 이끄는 집단을 행복하게 만드는 책임감을 느낀 중년기. 그리고 죽을 고비를 넘기고 이를 통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통찰을..

칼럼/책리뷰 2011.11.07

구멍가게에도 전문성은 있다

지하철을 지나면서 보게되는 흔한 꽃집. 가장 눈에 들어온건, 획이 떨어져나간 큰 간판도 아닌 '100송이 전문' 이라는 글자다. 작은 구멍가게가 전문가게로 업그레이드 되는 순간이다. 지하철로 출퇴근 하는 시민들은 비오는 수요일엔 100송이 전문 꽃집에서 연인에게 줄 빨간 장미 백송이를 준비할지 모른다. 나는 무슨 전문성을 가졌는가. 많은 재료와 재주 중에서 가장 강점으로 꼽을 수 있는게 무엇일까. 꽃집 간판을 보면서 오래 생각해본다.

12월 한 겨울 가장 핫 하게 보내는 방법은? _ 주크아웃 해변 파티

그런데 싱가폴에선 비치파티가 열린다. 온몸 꽁꽁 싸매던, 두터운 외투 벗어 던지고, 비키니 입고 하룻동안의 클러빙을 즐겨보자. 주크아웃은? 싱가폴에서 가장 전통이 있는 클럽 주크(Zouk). 1991년 싱가포르에서 오픈 한 클럽으로 지난 10여 년 동안 싱가포르 및 주변 아시아 국가의 댄스 음악과 클럽 문화를 선도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1년에 하루, 12월 둘째 주 토요일 저녁 8시부터 아침 8시까지. 센토사 해변에서는 일명 주크 아웃(Zouk Out)이라 불리는 클럽 파티가 열린다. 세계적인 유명세의 DJ들과 수많은 젊은이들로 꽉 찬 해변에서의 단 하루 이벤트는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댄스 축제로도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더 보기 http://www.zoukout.com/galleryp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