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생활의 발견

여름 끝마당엔 바네사메이의 'storm'을 들어라

코치 박현진 2013. 9. 4. 16:39






여름이 지나는게 아쉬워 비발디의 사계에 여름이나 들어볼까 하다가
이내 클래식 연주 정도로는 이 아쉬움 달랠길 없어 바네사메이의 'storm'을 찾는다. 

십 수년 전  전자바이올린으로 파장을 일으켰던 그녀.
이후로 음반 발매 소식도 못들었고, 
천재적 여인은 지금 어떤일을 하고 있나 싶어 검색했더니.
세상에, 내년도 소치 올림픽에 스키 선수로 도전한단다.

30대 중반의 나이에 바이올린을 잠시 접어두고 올림픽에 도전. 
하나의 천재적 재능에 만족하지않고 
좋아하는 일에 전력을 다하는 모습이라니. 오메 아름다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