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넣은 된장국, 시금치 나물 정도가 시금치 음식의 전부다.
샐러드로도 먹는다고 하는데 시금치를 생으로?
낫설기에 선듯 내키지 않았으나 한단으로 사둔 시금치양이 넉넉하기에 한주먹거리 샐러드에 쓰기로 했다.
뿌리만 미리 다듬어 씻지 않고 통에 담아두었다.
미리 안 씻은 이유는 귀찮아서...가 아니라 먹기 직전에 씻어 신선함을 유지하려고 했다.
흐르는 물에 잘 씻는다. 흑이 제법 나온다.
그냥 먹으려다 샐러드로 만들고 나서 먹지 못하면 낭패보기에 뜨거운 김에 잠시 쏘여 한 김 빼기로 한다.
약간만 숨이 죽은 상태. 생생발랄한 시금치가 입속에서 덤벼들 것 같진 않다.
여기에 먹다 남긴 대추방울토마토를 반잘라서 투척.
올리브 오일, 발사믹 소스 아낌없이 투척.
오오 적녹색의 조화여.
씹을수록 달고 쌉살한 시금치와 올리브 오일의 적절한 고소함이여.
순간 단물 터지는 방울 토마토의 달달포인트가 이 샐러드의 핵심이다.
샐러드로도 먹는다고 하는데 시금치를 생으로?
낫설기에 선듯 내키지 않았으나 한단으로 사둔 시금치양이 넉넉하기에 한주먹거리 샐러드에 쓰기로 했다.
뿌리만 미리 다듬어 씻지 않고 통에 담아두었다.
미리 안 씻은 이유는 귀찮아서...가 아니라 먹기 직전에 씻어 신선함을 유지하려고 했다.
흐르는 물에 잘 씻는다. 흑이 제법 나온다.
그냥 먹으려다 샐러드로 만들고 나서 먹지 못하면 낭패보기에 뜨거운 김에 잠시 쏘여 한 김 빼기로 한다.
약간만 숨이 죽은 상태. 생생발랄한 시금치가 입속에서 덤벼들 것 같진 않다.
여기에 먹다 남긴 대추방울토마토를 반잘라서 투척.
올리브 오일, 발사믹 소스 아낌없이 투척.
오오 적녹색의 조화여.
씹을수록 달고 쌉살한 시금치와 올리브 오일의 적절한 고소함이여.
순간 단물 터지는 방울 토마토의 달달포인트가 이 샐러드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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