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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라운드 12월 정기모임 힐링&연말파티 _ 가수 인순이 샘과 마니또되다

코치 박현진 2012. 12. 21. 09:52



40라운드 12월의 정기모임. 매년 마지막 날의 정기모임에는 두가지 형식이 있다.
하나는 단체 기념 촬영을 남기는 것이고 하나는 마니또 선물 교환이다.
선물을 준비한 이유와 한해 덕담을 한다. 

이날은 특별히 가수 인순이 님이 초대손님으로 참석했다.
웬지 기분이 이분과 오늘 인연이 있을것 같았는데 내가 뽑은 번호가 바로 인순이 님이었다.

가격과 상관없이 인순이 샘에게 의미가 있는 것을 가지고 나왔다고 했다.
17번째 정규앨범이다. (세상에 17번째 앨범이라니)
아버지라는 노래가 들어있고 (나가수에서 불러 시청자를 울컥하게 했던 그 노래)
딸에게 라는 노래가 수록되었다고 했다. 이 두가지 노래가 의미가 크다고.  
이 노래에 얽힌 에피소드를 들려주었는데 녹음하는날 딸과 대판 싸웠다고 한다.
사춘기 딸과 갱년기에 들어서는 엄마의 신경전이었단다.
엄마가 살면서 느낀 부분, 인생의 진실 등을 담아 들려주고 싶었던 노래라고했다.





집으로와 포장을 풀고 들었다.




싸인 되어 있었다.




자켓이 참 강렬하다. 17th라는 숫자가 대단한 의미로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