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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다움 인터뷰

애완동물을 캐릭터로, 쿠나이엔티 강준배 대표

캐릭터와 스토리가 있는 애완용품 사업
스토리에 기반을 둔 캐릭터 사업을 하고 싶었다. 투자 대비 위험을 가장 적게 하고 유행에서 자유로운 불멸의 삶을 사는 캐릭터 사업을 고민하던 중 애완동물에 특화된 캐릭터 사업을 생각해낸다. 다만 상표권만을 주는 경우는 제품의 품질보증이 어렵고 브랜드 소유권이 없는 등의 리스크가 있기에 애완용품의 전문가가 돼서 직접 브랜드를 런칭하고 관리하는 전략을 세운다.
쿠나이엔티는 캐릭터 사업을 하는 회사다. 강중배대표는 ‘캐릭터를 통해 콘텐츠를 만들어 유명세를 얻어 상품화를 통한 수익 창출을 하는 것’으로 캐릭터 사업을 정의한다. 간편한 예가 '방송용 애니메이션 제작, 방영 - 인지도 확보 - 상품화 로열티 수익'이다. 쿠나이엔티는 애완동물 3d캐릭터 5종을 개발해 방송용 애니메이션 제작을 준비하고 있고 2014년 EBS 방영목표를 갖고 있다.





애견과 애완, 프레임을 바꾸다
SBS TV 동물농장을 통해 인기리에 방영돼 스타 강아지 반열에 오른 웅자, 그리고 웅자닷컴의 대표로 활동하던 웅자오빠 강준배 대표. 그는 웅자를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강아지로 남기고 싶어 웅자표 애견용품을 사업에 도전했다. 사업이  성공가도를 달릴무렵  권리를 빼앗기고 회사에서도 쫒겨나는 상황까지 맞앚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프레임을 바꾸자 희망이 생겼다. 웅자 캐릭터로 시작한 애견용품 시장에서 애완시장으로 바꾸자 다음 길이 보였다. 그리고 또 한 번 국내 애완 시장에서 해외 애완시장으로 바꾼다. 국내 애완시장은 1조 5천억 정도지만 해외는 100조 원이 넘는 거대시장에 100년이 넘는 역사가 있다. 이런 정통 기업들과 어떻게 경쟁할 것인가? 그래서 택한 전략이 콘텐츠(애니메이션)이었다. 5년, 10년 뒤를 바라보고 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란 아이들이 자라서 구매력을 가지는 시점에 동등한 경쟁을 바라본 것이다. 
 


옳다쿠나, 비전을 공유하는 회사
쿠나이엔티는 옳다쿠나,그렇구나, 하자꾸나의 쿠나에서 나왔다. 긍정 이미지와 활력을 주는 단어다. 입사의 첫번째 조건이 바로 애완동물을 키우는 자이다. 자기가 키우는 동물을 위한 제품을 만들고 그들이 사랑하는 동물의  캐릭터를 구상한다. 공통분모가 분명하기에 비전 공유가 매우 탄탄하다.
6명의 직원이 있는 사무실에는 직원 말고도 여러마리의 동물이 있다. 바로 직원이 키우고 있는 애완동물들이다. 사무실이 작아 현재는 사무실 한 켠 유리 상자에 살수 있는 동물만 있다. 어서 사무실이 확장되 개, 고양이를 키우는 직원들도 그들의 애완동물과 같이 근무하는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한 발 나아가 유기견 등의 동물 보호 운동등의 문화 사업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싸고 품질 좋은 상품을 해외에 수출시키고파
현재 애완용품은 중국생산이 대세이나 미국, 유럽 등은 중국생산량이 미비하여 현지에서 가격이 비싸게 형성되어 있다. 그 이유는 거리상, 문화 통념상 중국 생산 관리가 안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마키는 지리적 이점 등으로 중국 제조사 관리가 쉽다. 그래서 마마키가 보증을 서듯 책임을 지고 중국에서 생산한 싸고 좋은 상품들을 수출하는 중계무역 형태의 전략을 가진다. 
해외 바이어들은 마마키가 책임자로 등장하니 위험이 적기에 중국과 직거래를 하느니 약간 원가가 오르더라도 책임의 소재가 분명한 마마키와 거래를 할 것이다. 게다가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과 패키지 디자인의 경쟁력도 얻게 될 것이다.
마마키는 벤처경진대회에서 우승하여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특허청으로부터 우수상표 선정도 되었다. 현재 롯데마트의 중소생산자우수브랜드로 선정되어 전국 롯데마트에서 판매 중이고, 대형할인점과의 거래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춰가고 있다. 바로 품질비교가 되는 배변 패드를 주력 상품으로 꼽는다. 이 상품을 대표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다. 실제 많은 온라인상에 마마키 패드와 타사 패드의 소비자 비교평가 자료를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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