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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유네스코에 등재된 오키나와 세계문화유산 7선

코치 박현진 2012. 1. 13. 13:41
유네스코 유산이란?



국제연합 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가 1972년 11월,
제17차 정기총회에서 채택한 "세계 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협약"에 따라 지정한 유산을 말한다.

인류문명과 자연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자산인 세계유산은 전 인류가 공동으로 보존하고
이를 후손에게 전수해야 할 세계적으로 매우 중요한 가치를 가진 유산이다.

자연재해나 전쟁 등으로 파괴의 위험에 처한 유산의 복구 및 보호활동 등을 통하여
보편적 인류 유산의 파괴를 근본적으로 방지하고, 문화유산 및 자연유산의 보호를 위한
국제적 협력 및 각 나라별 유산 보호활동을 고무하기 위함이 설립 취지이다.

오키나와도 류큐시대의 역사와 문화 가치를 인정받아 2000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정식으로 등록되었다.  문화제 7선을 알아보자.





1. 슈리성터

슈리성은 류큐 왕국이 통일(1429)하기 전까지 왕국의 정치, 외교, 제사의 중심지였다.
역사적으로 중국 황제가 류큐 신왕의 책봉했듯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따라서 건축양식은 중국, 일본, 류큐의 문화가 혼합되었음을 볼 수 있다.
오키나와전에서 소실되었지만 일부가 복원,
정비되어 1992년 ‘슈리성공원’ 으로 개원했다.







2. 다마우돈

1501년 류큐왕국의 쇼신왕이 아버지 쇼엔왕의 유골을 이장하기 위해 만든 후
제2쇼씨왕조의 묘가 되었다. 제1문과 2문을 지나면 묘실이 나타나며
3개 묘실에 역대 왕족들이 안치되었다.







3. 시키나엔

류큐 왕족들의 별장으로 왕가의 휴식을 위한 장소 였으며
외국인 사신들이 머물렀던 장소였다.
아치형의 다리와 정자는 중국풍의 영향을 받았다.
작은 규모와 특별히 화려함으로 장식되지 않은, 격식 있는 목조건물이다.
입장료를 받고 경내 개방은 하고 있지만, 관광상품으로서 특별히 홍보하지는 않고 있다. 







4. 가츠렌 성터

류큐 왕국에 끝까지 저항한 아마와리의 거성이었다.
당시 모토지마 최고의 성곽의 하나였다.
13세기 축성되었다고 전해지나 지금은 성의 흔적만 남아있다.
현재에도 유적 발굴 작업이 진행 중이다.
높은 고도에 위치하고 있어 태평양이 내려다 보인다.










5. 나카구스크 성터

오키나와 동해안 중부 나카구스쿠만에 접한
해발 167m의 언덕에 위치한 성터이다.
6개의 성곽에 남족은 절벽, 북쪽은 급경사로 되었고
자연적 형태를 이용한 곡선 석벽이 특징이다.









6. 세이화우타키

오키나와에 있는 성역지로 마을의 공통체의 제사장이었다.
류큐왕국때의 신성지역이었으며, 이곳으로 조상신이 내림한다고 믿었다.
이곳은 무성한 숲과 거대한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적으로 이뤄진 V자 모양의 틈을 지나면 
밝은 공간이 나온다. 울창한 숲 너머 멀리 바다까지 내려다 보인다.










7. 자키미 성터

오키나와 본섬 중부 요미탄손에 위치하고 있다.
오키나와에서 가장 오래된 아치형 석조문이라고한다.
15세기 초에 축성되었으며 독특한 곡선의 조형미가 특징이다.
이렇게 돌을 쌓아 올리는 기법을 '아이카타즈미'라고 하는데
이를 이해하는 데 귀중한 유적이다.













2010.08.30 (6N/7D) 오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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