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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월간 보내며

2021년 8월을 보내며

8월 한창 무더울 때는 잠시 쉬어간다. 컨디션도, 마음도 축축 처진다. 

낮에 너무 더우니까 늘어져있고 밤에 좀 선선해지면 깨어나는

잠시 방심하면 불규칙 올빼미 패턴이 되고야 만다. 

다행이 올해는 낮시간에 외근하지 않아 더위먹고 닝겔맞는 일은 없었다.

 

 

[일] 

#코치100%활용하기

일년 넘게 함께 작업한 공가 출간되었다. 실물로 접하니 신기하다. 책작업을 하면서 느낀건, 글을 못쓰는게 아니다. 아는게 없어서 못쓴다는 것이었다. 그만큼 쓰려는 주제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많이 생각해서 쓸 거리가 생겨야 한다. 코칭 경험을 쌓는 것을 포함해서. 

 

#마음코칭

심화프로그램인 마음코칭과정이 5기를 FT로 함께했다. 마음코칭과정을 듣고 FT를 하고 온라인으로 모집해 

 

#인터널FT특강

블루밍경영연구소 인터널코치육성과정 FT 코치님들이 양성되고 있다. 

 

#코칭데이벙개

일요일 밤인데도 코칭벙개에 32명이 모였다. 일요일 저녁시간을 코칭으로 채우는 분들이 계셔서 기쁘다. 월 정기 슬코데이(슬기로운코칭데이)로 확장하는 방향을 잡아보기로. 

 

#협회그룹코칭 

올해는 형식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기승전결이 있고 시간은 2시간을 지키고 있다. 피드백을 받아 다음 차수에 반영도 해본다. 

 

#팔로워십특강

한국**공사 40여분을 대상으로 팔로워십 2시간 특강을 온라인에서 했다. 강의안 개발 과정은 나누기 위해 공부하는 시간이다. 이래서 이 일이 좋다. 

 

#그룹코칭

H사 주니어 대상의 커리어코칭 3회기를 마쳤다. 각 지방에 거점을 둔 1-3년차 사원들을 줌으로 한자리에서 만날수 있었다. 그룹코칭 3회기를 풀어가면서 강의도 개발하고 좋은 경험이었다. 

 

#봄클래스

온라인으로 코칭컨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정기수업을 만들면 어떨까하는 기획에서 시작되었다. 한국코치협회지에도 티저 광고를 싣기도 하고 5개의 콘텐츠를 후딱 구상해 준비하기로 했다. 

 

#KAC합격
KAC8명 최종합격. 인터널코치 수업부터 멘토코칭까지 함께한 분들의 합격소식을 보는건 기쁜일이다. 90차 시험에서도 8분의 신규 코치님들을 배출하게 되었다. 

 

 

[일상]

#체지방감량

3개월간 한의원에서 어혈배출 치료를 병행해 체지방이 3kg 정도 감량되었다. 코로나로 외부 모임과 식사가 줄어들어 식사를 만들어 먹는게 가능해서인것 같다. 굶지 않고 잘 해먹었다. 

 

#수영

수영을 두달 가량 배웠다. 몇 년 전에도 한달 끊어놓고 귀에 물 들어가서 바로 그만뒀는데, 올해는 귀마개도 동원해 배움의 의지를 보였다. 플로트 보드에 의지하면 자유영법, 배영으로 뜨는거까지는 가능하다. 그리고 기초체력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어 크로스핏이 그리워진다. 

 

#보이차

송수용 대표님의 이전한 사무실 방문했다가 <백파다실> 에서 차를 마셨다. 보이차를 마시고 싶다하니 흔쾌히 보이차를 내어주셨다. 이번에 알게된 놀라운 사실은 내 몸에서 생차와 숙차를 구분한다는 것이었다. 신기한 경험. 

 

#대출상환

마이크로크레딧 대출금을 모두 값았다. 여학사협회와 북부여성발전센터에서 무이자 대출을 사업을 한다. 면접 후 선정이 되는데, 면접일 세미나 일정이 있는 나를 배려해 일정을 조정해주었다. 18개월간 잘 사용하고 완납할수 있어서 감사하다. 

 

#재무상담

무료이벤트가 있길래 신청해서 받아봤다. 이제서야 관심을 갖는다는 생각보단 이제라도 눈뜨기 시작했다는 것에 감사하기로 했다. 

 

#정리컨설팅

방에있던 책장을 다이닝룸으로 옮기고 서재로 만들었다. 맘에 드는 사이즈의 책장을 구하긴 어려워서 벽돌과 나무 선반을 맞춰 만들어버렸다. 원하는 대로 구성할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 창고에 쌓여있던 짐들은 정리컨설팅을 받았다. 선반과 바구니를 들여 정리하고 라벨링하니 찾기도 쉽고 정리도 잘 되어서 기쁘다. 정리 정돈을 하고 인덱스를 붙이니 유지가 가능하다. 

 

 

[배움] 

#뉴러너클럽

5-6월 시즌에 이어 7-8월도 함께 했다. 4개월간 평일 저녁 10-12시를 고정적으로 확보 책을 읽고 공부를 하는 시간을 고정해두는 경험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이제 9월에는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을 만들어놔야한다. 뉴러너클럽의 동력으로 나만의 실험을 시작해야한다. 

 

#신과 나눈 이야기

읽고는 싶었는데 언제 읽나 싶었던 책을 마침 홍성향 코치님이 책읽기 그룹을 오픈해주셨다. 매일 2-3쪽씩 책을 읽고 신과의 교감을 나누는 기록을 인증하는 것. 뉴러너 클럽을 하면서 양자역학 명상 등을 함께 다루기도 하고 관심있는 분야이기도 해서 마구마구 동시성이 터지는 중이다. 

 

#게더타운 

게더타운으로 어떻게 강의를 확장할까를 고민하다가 신청했는데, 강의 내용이 게더타운 룸을 만드는 실습위주여서 아쉬웠음. 그래도 구조를 파악하게 되었으니 조만간 온라인 회의라도 한번 시도해봐야겠음. 

 

 

 

8월은 하는 일 없이 늘어졌다고 생각했는데 나름 활동하며 살았네. 말일쯤 되어 선선한 바람이 부니 더는 더위 때문에 의욕이 떨어졌다느니, 늘어진다느니 하는 핑계를 댈 수도 없겠다. 8월 잘 보내주고 화창한 9월을 맞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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