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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무스타쵸스 어서 빨리 내 곁에 와 줘




얘내들을 보니 조까를로스가 리드보컬로 활동하던 [불나방 스타 쏘세지 클럽]이 생각난다.
<불나방 스타 쏘세지 클럽>은 나약한 사나이들의 식어버린 청춘과 그로 인한 궁상에 치를 떨던
아티스트 조까를로스(노래, 기타)를 구심점으로 그의 의지에 동의하는 여러 음악인이 모여 있는
정열의 느와르 마초 밴드이다...
.
 

전혀 마쵸스럽지 않는 허세 가득해 코믹하기까지한 밴드 소개글은 지금도 우울할 때면 다시 읽어보는 내용이다. 
그 스따일을 고스란히 담은 듯한 캐릭터 인형 마쵸 무스타쵸를 발견했다.
무스타쵸는 성격, 혈액형, 스타일 등의 DNA가 새겨진 천을 조합해서 만든다.  
내 성향과 닮은 캐릭터 인형하나 갖는 셈.

홈페이지 :http://www.themustachos.com/



이 펀딩은 초기 웹사이트 개설 비용과 인건비를 마련하기 위해 제안되었다. 
웹사이트에서 DNA를 입력하고 그를 토대로 개성있는 무스타쵸스들이 만들어진다. 
제작자들은 바느질 실력이 좋으나 생활이 힘든 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이라니...  
일거리 창출하고 소비자들은 주술적 개성이 담긴 자기만의 인형을 얻게 된다. 


신비한 주술을 걸고 DNA를 전수받은 마쵸 무스타쵸스가 내게로 온다니. 얼른 후원을 해버리고야 말았다. 
후원이야 성공하길 바라고 얼른 무스타쵸가 나한테 오기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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