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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일기

[정리일지] #4 우산 정리하기 + 물건버리기 4개

Day4. 우산 정리하기 (2018.06.28.목)

아무렇게나 쑤셔 넣은 우산들은 우산을 서로 상하게 하고, 꺼내기도 힘들게 만들지요. 

정리된 우산들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우산을 챙겨나간다면 

비오는 날이 그리 싫지만은 않을 거에요.


준비물 

쓰레기 봉투, 우산꽂이, 후크


정리 가이드

1단계 - 우산꽂이나 있는 우산과 잡동사니들을 모두 꺼낸다.

2단계 - 우산을 하나하나 펼쳐보고 버릴 우산을 고른다. (버릴 우산 : 구멍난 우산, 안펴지는 우산, 올이 풀린 우산)

3단계 - 우산을 잘 접어서 묶고, 우산집에 넣는다.

4단계 - 우산 꽂이에 넣는다. 우산 꽂이가 없다면, 신발장 내에 후크를 달거나 봉과 고리를 설치한 뒤,

가족들 마다 각자의 우산과 자리를 마련하여 걸어준다.

5단계 - 잡동사니들은 베란다 창고나 다용도실 창고로 이동한다.

6단계 완성!



집 신발장에 있는 우산을 버리려고 했다가 모친께 등짝 스매싱을 당할 뻔 하였다.
장우산, 일회용 비닐우산, 3단 우산, 양산까지 도합  25개. 
선물을 받아 포장도 벗기지 않은 우산이 3개 있었다. 
어디가서 잃어버려도 기억나지 않을 것 같다. 
미니멀리즘 실천 삼일만에 난관에 봉착하도다.  



물건 버리기 미션 - 목요일은 4개!
작년 겨울에 인터넷에서 혹해서 산 대용량 수분크림. 막상 발라보니 따가운데 못버리고 있었음. 
나머지 통도 남았는데 쓰지는 않고 버리지도 못한 것들. 
일단 내 화장대에서 우선 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