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는데 왤케 맴이 싱숭생숭하나 싶었다.
원인이 무엇인가 했더니
월남쌈&뽕 충전할 때가 온 거였다.
어느새 월남쌈은 소울푸드가 되어버렸다.
인순샘 데뷔 40주면 기념 공연을
무사히 마치고 편안한 맘으로
월남쌈 파티에 모였다.
늘 그렇듯 소울 푸드를 만난 게스트들은 월남쌈에 집중하느라 대화가 적다.
이어서 뽕게임이 시작되면 순식간에 수다쟁이들이 된다.
판돈 천원에 두 시간은 신나게 웃고 떠든다.
뽕게임 룰에 익숙해져셔 이번만큼은 순위권 진입을 노렸다.
시작은 무척 좋았는데, 독박을 2번 쓰고 꼴찌가 되었다.
게임과 인생은 운칠기삼이다.
#월남뽕 #월남쌈 #뽕따러가세 #뽕게임 #판돈천원에두시간 #인순이
쌈에 집중중인 게스트들.
알록달록 각종 야채와 허브 (고수&애플민트) 그리고 사부님의 특제 소스.
뽕을 외친 자, 외치지 못한 자 상관없이 신남신남.
다섯장의 패를 어떻게 받느냐에 게임의 성패가 달렸다.
십수년째 족보처럼 내려오는 게임노트.
40주년 기념공연장에서 팬들이 보내준 기념 케익.
배부르고 등따시고 행복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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