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대한지 한 달 가량 지난 청년을 코칭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드디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
제대 전의 포부와는 달리 부정적인 생각이 들고 무기력에 시달린다고.
한시간 동안 코칭 대화를 나누며 스스로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다가 평소라면 생각하지 못했을 솔루션을 꺼내고 실행계획을 세웠습니다.
답은 그 스스로 갖고 있었고, 그 답을 본인이 말하면서 자신의 잠재력을 깨닫고는 놀랐다.
들어올 땐 무표정한 얼굴이더니 찾아오길 정말 잘했다며 감사를 전하고
신나서 가는 뒷모습을 보니 보람있고 참 뿌듯하다.
코치는 질문을 던졌을 뿐 답은 이미 고객에게 있다.
나는 코칭의 이런 매력에 점점 빠져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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