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를 샀다. 기존에 쓰는 다이어리는 일진이 기록되 있는 다이어리다. 하루의 계획과 특징을 적고 일년치를 일진별로 구성해 기운의 흐름을 관찰 할수 있게 구성되었다. 반년간 잘 쓰고 있다. 그런데도 새 다이어리를 산 이유는 시간 기록에 대한 필요성 때문이었다.
이번 다이어리는 365일로만 표기가 되어 있다. 하루 24시간을 시간별로 기록하는게 목적이다. 시간별로 무엇을 했는가를 기록하다보면 의외로 시간을 허투로 쓰고 있다는 자각이 든다고 한다. 더이상 시간 없어서 못한다는 변명이 안나온다고. 예전에도 엑셀시트 등으로 시간기록을 해보려 했으나 포기했다.
내가 얼마나 폰질을 많이 하고 무의미한 시간을 많이 보내는지 기록을 하지 않아도 대략 알기 때문에 실제 기록된 시간 흐름을 보면 창피할것 같아서 지레 포기한 것도 있을거다. 그런데 24시간 기록을 외치던 저자가 실제 기록을 할수 있는 다이어리를 개발해서 나왔다. 안 할 수가 없다. 오늘부터 1일 이다.
다이어리 명은 '두근두근'이고 작가는 신영준 박사다.
2.5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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