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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강연.모임후기

질문술사 박영준 저자 '혁신가의 질문' 강연회

질문술사 박영준 저자 '혁신가의 질문' 강연회 
2017.06.16 pm7 @ 한국코치협회 




질문술사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페친이 있었다. 
책을 준비하시더니'혁명가의 질문'이라는 책을 출간하고
한국코치협회에서 강의를 진행한다 하여 신청했다. 
기억나는 메시지를 간략히 적는다. 

혁신가의 질문
국내도서
저자 : 박영준
출판 : 북샾일공칠(book#107) 201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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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7시에 시작한 강의. 질문으로 하는 아이스브레이킹으로 오프닝 했다. 
보드에 저자가 직접 작성한 질문들이 뭍어있다.
참가자는 그 중 마음에 드는 질문이 적힌 포스트잇을  한장을 갖고 다른 참여자를 만난다. 
질문을 던지고 답을 듣고 나면 포스트잇을 교환한다.
다른 참가자와 질문을 주고 받는다. 간혹 같은 사람을 만나도 질문이 바뀌어 있으니깐 다른 질답을 할수 있다.  


질문공책을 만들어 늘 질문을 연구하는 질문술사 박영준 코치


혁신가는 타인의 질문을 받으면 자기의 질문으로 바꿔버린다.
ex) 10년 후에 바뀌는게 뭔가요?-> 10년 이후에도 바뀌지 않는 것은 무엇 일까요?

우리는 얼마나 남의 질문을 나의 질문으로 착각하고 사는가?
언제 결혼해? 언제 집 사? 

혁신은 질문에서 나온다.
Why의 질문도 좋지만 what if 질문도 파워풀하다.
만약 00하다면 어떨까? 어떻게 될까? 

코칭은 몸으로 하는 것이다. 내 몸에 있지 않은 코칭은 작동되는 게 아니다.  
공부를 좋아하는 코치들이 착각하는 것이 자신의 지식(knowing)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하지만, 
실은 행동(doing)의 문제인 경우가 많다. 

질문의 힘은 막강하다. 그러나 자신의 고민이 묻어나지 않은 질문은 힘을 잃는다. 
박영준 코치는 그래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질문 훈련하기를 권한다. 
한가지 질문에 머물러본다. 30분간 A4에 가득 채울 때까지 적어본다. 
그 중 질문 하나를 찾는다. 그 질문으로 누군가와 대화를 나눠보라. 


질문을 품고 사는 것은 명상을 하는 것과 같은 듯 한다. 
답을 찾기 위해 일상에서 느낌의 민감도를 높이고, 매순간이 성찰의 시간이 될것 같다. 
매일 나의 질문을 하나씩 품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