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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지리산에서 백두산까지

[백두대간 프로젝트] 4번째 함백산을 다녀오다

[백두대간 프로젝트] 4번째 함백산을 다녀오다 

2017.01.23 @함백산





1월의 백두대간 프로젝트는 함백산이다. 
강원도 정선쪽이라 하루 전날 숙소에서 묵기로 했다.  
저녁식사 무렵 도착했는데, 강원도 추위는 정말 매서웠다. 



저녁식사. 이미 산에 다녀온 느낌.




겨울산은 방한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도 주의를 주셔셔 
방한용 마스크와 모자, 장갑, 내의 여러벌, 핫팩을 준비해갔다.
그러나 불합격. 좀 부족하다고. 여분의 옷을 빌려주셔서 이래도 되나 싶게 껴입고 나니 거지패션이 되었다. 




아침은 든든하게 북엇국. 뜨듯한 국물로 속을 덥혀야 칼바람을 이길 수 있다. 



어재 찍고 왔던 그 장소에서 출발촬영. 2017년 붉은 닭의 해인 정유년, 백두대간 프로젝트 시그니쳐도 새롭게 ^^








껴입고 껴입은 여성동지들. 
패션보다 중요한 것은 방한! 




정말 많이도 껴입었다... 팔이 안 닫힌다. 



곳곳에 썰매타기 좋은 포인트가 있다.
드디어 눈썰매 개시!. 늦꿈님이 개인용 썰매를 하사하시었다.







평화로워 보이지만 칼바람이 분다. 정말 놀랍게도 춥다. 
상고대서 바라보는 경치가 죽인다. 




점심은 쉘터에서 보냈다. 칼바람을 피해 잠깐 이곳에서 머물며 쉬니 기운이 회복된다. 
비닐 밖은 눈꽃이 언다는...




















눈에 반사된 빛에 피부는 까슬하게 탔다. 
무사히 산행한 것에 박수를...






산행 후에는 칼칼한 음식으로 기력보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