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너스로드 옥상떼라피 '뜸'
2016.09.25 pm2:00 @인브랜드마케팅연구소
비너스로드 옥상떼라피 '뜸'
일요일 오후의 늦은 점심을 먹고,
고미숙 저자의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에 관한 독서 후기를 나눴다.
이례적(?)으로 게스트도 한분 오셨다.
명리학을 몇 년 전부터 공부해왔던 분이라
뜸 보다 책 토론에 대해 더 관심을 보였다.
사람마다 여덟개의 카드가 있고 그마다 관계의 장단점이 있으며
그것을 분석하는 것이 곧 내 안의 우주를 파악하는 일이다.
카드를 어떻게 활용하고 운영할지는 주인의 몫이다.
사주의 해석이라기 보다는
사주를 대하는 태도를 다룬 에세이로 읽힌다.
토론 주제 : http://sentipark.com/1865
다음은 오늘의 하이라이트 수지뜸.
손바닥이 우리 몸의 축소판으로 보고
부위별 치료가 가능하다고 한다.
일단 화상을 입을수 있으니 받침처리를 하고
뜸을 올려놓고
불을 붙인다.
요렇게 뜸이 다 탈때까지 올려놓는다.
손을 바꿔가벼 번갈아 뜸을 뜨는데 보통 3-4시간 걸린다고 한다.
처음엔 낮설고 불이라 겁도 났는데 하다보니 금새 적응이 되는 듯.
먹고 읽고 뜨는
아재스타일의 일요일 오후가 한가롭게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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