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생활의 발견

춘천의 유포리에 와서 할일 - 유포리 막국수 & 차 마실 산

코치 박현진 2015. 4. 25. 16:25

금요일이면 도청의 회식장소가 된다는 강원도 유포리 막국수집. 
번호표 22번을 받고 기다려서 맛본 동치미 막국수, 수육, 메밀전병, 감자전.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김영녀 원장님이 초대해주셨다.


유포리 막국수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유포리 62-2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맥국2길 123)
033-242-5168





유포리 명물 막국수. 동치미 국물을 조금 넣어 비며먹는다. 

별도의 양념장(설탕, 겨자, 간장양념장) 이 따로 나와 기호에 맞게 조절해 먹을 수 있다. 

사실 막국수만 먹어도 배부른데, 통크신 원장님이 모든 메뉴를 다 시켜주셨다. 




갓 갈아낸 감자로 부쳐낸 감자전. 역시 강원도는 감자야.




메밀 전병. 역시 강원도는 메밀이야 ㅠㅠ







마지막으로 보들보들 삶아낸 수육. 




차 마실 산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유포리 178-4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맥국4길 34)

033-241-6200

























차 마실 하러 차 마실 '산'으로 이동. 
가을, 겨울에도 왔었는데 봄에는 또 다른 멋이 있네요.
유포리의 멋집!! 

구석구석 소품 하나하나 주인의 엣지있는 솜씨가 담겨있다. 

음료 한 잔에도 디테일이 살아있다. 












여성 4명이서 차가운 음료만 들어서 춥지 않냐며, 

여성의 몸은 늘 따듯해야 한다며 따듯한 녹차를 내어온 사장님. 

섬세한 배려에 감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