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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워크샵

[홍천 다문화학교 해밀학교 교사대상] 조연심의 개인브랜드 특강 '21세기 창의인재가 되는 법'

조연심의 개인브랜드 특강 '21세기 창의인재가 되는 법'

2015.01.29 AM 10:00 @홍천 해밀학교

홍천의 다문화학교 해밀학교


얼마전 독일의 고등학생이 트위터에 올린 단 두줄의 문장으로 독일 교육계의 이슈가 된 적이 있다.

나는 곧 18세가 된다, 하지만 세금, 집세, 보험 등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 
그러나 시를 분석하는 데는 능하다. 그것도 4개국 언어(독일어,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원문: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2360

성인이 되면 부모곁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지만 학교에서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지식을 얻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또 한쪽에서는 로봇이 빅데이터에 기반한 기사를 작성한 이슈도 있다. 

지난 27일, 애플이 실적발표를 한 날, AP통신발로 애플 실적에 관한 짧은 기사가 하나 떴다.

작성자가 오토메이티드 인사이트였는데, 이는 로비 앨런에 의해 구상된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으로 로봇이다. 

매분기 3천여건의 기사를 쏟아낸다고. 


로봇이 기사를 쓰는 세상에 '기자'라는 한때 각광받던 직업이 곧 사라질것이라는 미래 예측이 

불보듯 뻔한 가운데 우리의 교육은 어떤 방향을 잡아야할까?

19세기 교사가 20세기 교실에서 21세기 학생들을 가르친다는 말이 가볍지만은 않다.



홍천 다문화 학교인 해밀학교에서 특강&워크숍이 있었다.
지식소통 조연심의 개인브랜드 특강 "21세기 창의인재가 되는 법"


이 강의를 통해 선생님들도 개인브랜드의 필요성을 느끼고, 

21세기 창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해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몇세기형 인재일까?
내가 5년 전에 살아있음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

내가 인공지능 로봇보다 더 낫다는것을 어떻게 증명할까?

이런 질문을 통해 진지한 답을 찾아보는 시간이었다. 




창조사회에 인재양성의 질문 세가지.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잘하는가?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강의를 듣는 선생님들에게도, 또 학생들에게도 필요한 질문이다. 
이 세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것으로 선생님과 학생 모두 성장이 될것 같다.








개인브랜드 특강을 마친 후 나만의 황금원인 골든써클 찾기 워크샵을 가졌다. 


Why 왜 이 일을 하는가?

What 무엇을 얻고자 하는가? 

How 어떻게 하면 되는가? 




살아있는 교육을 할 수 있으니까,

어릴적부터 꿈이니까,
따듯한 미소로 아이들을 품고 싶어서,
좋아하고 잘하는 일이라서,
각박한 사회에 희망을 키우는 것은 교육이라서,
타인에게 도움을 주고 선한 영향을 줄수 있어서.


스스로 묻고 답하고 글로 써보는 가운데 자신의 마음속 깊은 소명을 만나게 된다. 
몇번의 워크숍을 지켜봤지만, 쓰고 발표하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한다. 




가장 빛나는 눈으로 적극적으로 답을 하는 인순이 샘. 
뵐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학습할 때 엄청 열정을 가지고 몰입하신다. 
한 분야의 탑이 된 사람들은 어떤 분야에서도 금세 정상에 오를수 있다는 말이 떠오른다. 





분기에 한번씩 해밀학교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워크샵을 진행하기로 했다. 
커리어 계획 하기, 핵심 문제 찾기 핵심 역량 재능 찾기....
워크샵 때마다 한 뼘씩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하니 벌써 설렌다. 




해밀학교 아이들에게 30프로젝트를 도입해보기로 했다. 

해밀학교가 글로벌창의인재를 양성하는 학교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300 프로젝트
국내도서
저자 : 조연심,김태진
출판 : 카시오페아 2014.11.20
상세보기








호두파이인줄 알았는데, 팬에 구운 찰떡파이다.

어찌나 쫄깃하고 고소한지 두덩이를 먹었다.

 



선물로 받은, 직접 만든 유자차와 된장. 
유자차는 사무실에 오자마자 시음했다. 유자향이 솔솔 나는 것이 추위를 금방 녹여내주었다.



해밀학교의 점심식사. 

곤드레 밥을 막 지어먹을 수 있는 곳. 

김치는 학생들이 작년에 수확한 배추로 담았다. 

맛있다고 하니 김치 한묶음을 떡하니 싸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