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길을 찾는 북TV365 시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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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3 AM10:00
@ 봄온아카데미 강남캠퍼스
* 책을 쓰게 된 이유는?
공부한는데 집중하느라 책을 쓴다는걸 엄두내지 못했다.
여러 잡지에 기고한 시계 칼럼을 책으로 써보자 싶어서
지난해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해 6개월만에 탈고했다.
2011년부터 기사작성을 위해 자료조사를 많이 했다.
* MC의 시계를 평가해 달라.
스와치다. 스와치 시계는 여러 종류를 한정적으로 생산한다.
예술가와 콜라보도 많이한다.
사람들의 생에 첫 시계가 스와치인 경우가 많다.
* 가지고 나온 시계를 보여달라
킥스타터에서 펀딩받아 제작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만지는 시계를 소개 하고 싶다.
시침, 분침을 만져서 볼 수 있다.
시계컨설턴트로서 재미있는 시계를 소개시켜 줄 수 있어서 구매했다.
-->> 이은경 저자의 자세한 포스팅
나는 지식이 좀 더 있으니, 벼룩시장에서 대단한 물건을 알아볼지 몰라.
이태리 밀라노 출장가서 벼룩시장에서 발견한 오메가 회중시계.
출장은 늘 박람회만 보곤했는데 어느순간부터는 주변지역까지는 보게 되면서 여행을 즐기게 되었다.
스위스 바젤 박람회 주변을 보기까지 3년이 걸렸다.
* 스위스는 왜 시계를 잘 만드나?
스위스인은 은세공으로 유명할만큼 손재주가 뛰어났다.
자연광 받으면서 시계 제작하기에 좋은 환경.
* 불황에도 잘 나가는 이유는?
시계를 사는 사람들은 불황과 관계 없기도 하고,
시계를 사기위해서 돈을 모으기도 하는 사람이 늘어났다고 본다.
* 남자들은 왜 시계에 미치나?
좋은 자동차를 타는 이유와 비슷하다.
시계는 살짝 보여도 사회적, 경제적 지표를 보여준다.
* 기본 시계를 추천한다면?
롤렉스는 시계브랜드의 기본으로 마련하게 된다.
디자인이 바뀌지 않고, 누구나 알아보고, 튼튼하다.
구입가 400-500만원대인데 중고시장에서도 환금성이 좋다.
* 앞으로의 계획?
럭셔리를 알아야 한단게 발전할수 있는 곳에 초청강연을 하려고한다.
시계의 역사를 알면 유럽의 역사가 보인다.
우리나라의 금속, 주얼리 관련 전공자들에게 시계를 많이 알려주고 싶다.
봄온데이트 이OO 리포터
* 시계에 빠지게 된 계기는?
그냥 좋았다. 첫사랑에 빠지는 느낌 같은 것. 아무리 어려운 용어도 쏙쏙 들어오는 것이 난 시계와 궁합이 맞다고 생각했다.
1700년대 후반. 지금으로도 만들 수 없는 16가지의 시계 기능. 그 자체가 경의롭다.
* 책을 통해 전달하고자하는 메시지는?
시계서적이 없다. 정희경씨가 쓴 책이 있고 시계를 아는 사람이 쓴 제대로 없었다.
시계를 좋아하는 사람이 당당히 시계의 역사를 이야기 할수 있으면 좋겠다.
굉장히 쉽게 읽을수 있는 시계 입문서로 무브먼트나 자세한 기계적 접근 방식의 서적은 아니다.
인문학적 입문서가 이 책의 차별화이다.
이후 이은경 저자가 쏘는 딘타이펑 점심과 카페어반에서의 커피 타임.
목요일 반나절은 시계와 수다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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