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출판사에서 연락이 왔다. 내 멘토이자 글쓰기 코칭인 송숙희 교수님이 번역서를 집필하는데,
코치이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읽혀보고 추천사를 받자는 취지였다.
물론 글쓰기에 관심 있고 글쓰기와 관련 있는 직업인이어야 함은 두말할 것도 없다.
본인을 대상에 포함시켜주심에 감사하며 마감시간까지 바둥대다가 가까스로 몇 줄 적어보냈다.
그러고 잊어버렸다가, 오늘 출판담당자로부터 추천사가 실려 책을 우송해준다는 내용의 연락을 받았다.
부랴부랴 인터넷서점을 뒤져 책 표지를 살펴봤다. 오호호...진짜로 실려있네.
책 한켠 추천사 한줄에 이름을 올리는데 이렇게 짜릿하게 흥분되는데,
오롯이 한 권의 책을 쓴 저자로서 이름이 오르는 기분은 어떨까.
글쓰기의 재발견 - 마이클 민웰 지음, 한미전.송숙희 옮김/중앙books(중앙북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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