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빈 소시지로 영국식 브랙퍼스트를 차려주겠노라고 모친께 약속하고, 가빈 소시지로 뚝딱 만든 아침 식탁. 아침에 간단히 만들기 위해 전날 재료를 만들어두었다. 야채는 손질해 씻어놓고, 감자는 잘 쪄서 마요네즈 약간 넣어 으깨줬다. 모친 왈, "무슨 감자를 순두부처럼 찰지게도 빚어놨네~" 가빈소시지는 냉장에선 3일, 냉동은 3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생 소시지이기에 나온 즉시 구워먹는게 가장 맛있다.오븐이 없는 관계로 후라이팬에서 삼겹살 굽듯이 지글지글 구웠다. 속까지 다 익히고 갈색빛이돌쯤 꺼내 접시에 담았다. 부드러운 매쉬드 포테이토와 짭쪼름한 가빈 소시지, 그리고 신선채소. 주말의 아침으로 적절하다~ 소시지와 함께 파이도 데코레이션 해보았다.가빈소시지에선 미트파이도 만들어 파는데 요건 치킨카레파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