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을 몇 번 참여하면서 다음편을 예고했었습니다.드디어 벚꽃마라톤의 날이 다가왔습니다. 1일차 7:30 - 구로사무실 출발. 12:00 - 경주 한화 콘도 도착 2일차 7:30 마라톤 장으로 출발 8:00 준비운동 8:00 시작 12:00 점심 후 해산 일정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박이들은 금요일 밤 퇴근 후 약 4시간의 심야버스 이동 후 경주에 도착하고 새벽같이 일어나 마라톤을 하고난 후, 잠시 숨을 고르며 유명 맛집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서울로 돌아오는 것이었습니다. 마라톤의 마라톤에 의한 마라톤을 위한 일정이지만, 센티의 속마음은, 안뛰어도 좋다. 볒꽃만 보게 해다오. 였답니다. 경주의 벚꽃아래에서 걸음을 걷는다면 얼마나 환상적일까를 생각하며 기꺼이 카메라 하나 달랑 들고 내려갔으나, 벚꽃은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