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라는 행위에 관심이 많아진다. 나와 대화를 나눈 누군가의 시각이 활자화 되어 매체에 오른다. 회사에선 매달 베스트 직원을 뽑아 포상하고 인터뷰를 싣는데 늘 인터뷰 질문을 만들다가 내가 대상자가 되고 보니 자문자답 인터뷰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인터뷰이를 관찰하고 글로 표현한다는것이 결국 인터뷰의 본질이 아닌가. 돌아보니 커뮤니티를 조직하고 문화여행을 만들겠다는 비젼은 변함이 없다. 그렇다면 나는 지금 잘 가고 있는 것인가. Q. 축하합니다. 짝짝짝 2006년 베스트 직원에 이어 2관왕이 되었는데 소감한마디 말해주세요 !! 2관왕이라니, 부끄럽습니다. 이달의 미션이 운이 좋게도 제가 한 활동과 잘 맞은 것 같아요. 하지만 은근 기분 좋네요. 요새 그 때의 감정에 충실한 배낭에 글질하기를 두번째 취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