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시절 내가 어떤 책을 읽었나 궁금하여 도서리뷰를 뒤적여봤다. 2008.12.19. 공교롭게 이년전 오늘 적은 리뷰가 눈에 들어온다. 그시절 무던히도 이런 자기개발서들을 꽤 본 모양이다. 요즘들어 개인적인 기록의 소중함을 생각한다. 이런 내용을 적어두지 않았다면 몇 년전 어떤 상황에서 내가 어떤 사고를 했는지 명확히 알수나 있을까. 단지 기억에 의존하거나 왜곡된 추억을 더듬을지도 모를 일. 무슨 책을 선택해서 읽든 그 당시 내가 처한 환경이 가장 큰 영향을 줬을거고, 리뷰를 남기더래도 그때 처한 상황에서 쓰게 된다. 기록을 참고해 기억을 더듬어보면 그 당시의 고민은 하나의 문제를 계속 의식하는것. 생각을 확장시키는 방법이었던것 같다. 그런 습관은 2~3년 동안 정착을 해 내 사고의 폭을 넓히는데 보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