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부산, 두 팀 간 행사 준비를 하면서 있었던 일이다.거리가 거리인지라 빠른 의사결정은 통화로. 공유해야 할 사항은 이메일로 커뮤니케이션한다. 기획안과 프로그램 일정은 사전공유되었다 생각하고행사 진행에 관한 준비사항을 텍스트로만 정리해 보냈다.메일을 받은 사람은 다시 처음의 기획안에 포함되어 있던 일정표를 다시 찾아봐야했다.메일에 스케줄 표를 첨부해 보내면 모두가 편할 일이었다. B마인드, 즉 Buyer Mind. 사는 사람의 입장에서 고려하지 못한 대응이었다. 그 후로 한시간 여로 정리해 보낸 메일에각 시간별 활동 지시사항은 표로 정리해 캡쳐 받아 이미지로 삽입. 메일 한번으로 모든 상황을 파악 할 수 있게 했다. 한번에 내용이 공유되고나니 일도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메일은 총 3번이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