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듣던 온라인 회식을 해봤습니다. 백두대간을 5년째 함께 하는 팀과 온라인으로나마 얼굴을 보자며 기획해봤어요. 드레스코드는 등산복. 저녁 9시 (하의는 안보이니까) 상의만 등산복으로 갈아 입고 맥주 한잔 들고 카메라 앞으로 모였네요. 두 달에 한 번은 산에서 보던 사람들이 몇 달째 집콕 생활을 하다보니 다들 그리웠습니다. 근황공유를 하다보니 집콕 생활중에도 많은 사건 사고들이 있었네요. 확진자가 주변에서 발생해서 재택근무가 강화되기도 하고 2.5단계 격상으로 힘든 일도 겪고요, 저는 지난 2주간 개인적인 일로 마음의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오늘 그 롤러코스터에서 내려오게 되면서 오랫만에 마음 편한 회식을 했어요. 그 와중에 인순샘은 부캐릭터를 갖게 되셨다는데요, 20세 아이돌 가 되어서 아이돌 훈련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