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에서 이비자로 넘어갈 때 뷰엘링항공을 이용했다. 국내선이니 약 한시간 정도 되는 비행시간동안, 목이 이리저리 꺽여가며 피곤에 졸다가 갑작스런 소란에 잠을 깼다. 그날 이비자로 들어가는 날은 만석이었고, 풋풋한 청춘들이 대부분이었다. 청춘들은 항공기가 랜딩하자마자 '드디어, 나도 이비자에 왔다.' 싶은 의미가 담긴 환호성을 내질렀다. 머. 이비자 섬의 특수성이 그러하니 이해는 된다만, 뷰엘링의 정체를 이 영상을 보고 알게 됬던건 얼마전에 본 영상 때문이기도 하다. 데이빗 게타의 DJ 박스를 무려 항공기 안에 설치해버렸다!!! 동영상 추적을 해보니 2007년, 2009년 시리즈 별로 있더니만, 올해 5월엔 대규모 프로모션을 한 모양이다. 일단 영상을 보면 이비자 갈땐 뷰엘링을 떠올릴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