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해밀산악회 역대 최초 4인 출발를 무사히 잘 다녀왔다. 사실 너무 최소 인원이라 어제 저녁에도 우리가 가긴 가는 거냐고 서로 확인을 했다. 그리고 오늘은 묻지마 컨셉답게 목적지도 모른 채 차에 실려 갔다. 내린 곳은 남양주 어디쯤의 산. 등산하고 밥먹고 맥주 한 캔 하고 헤엄까지하고 음청 씐났다요~ 오늘도 운전에 요리에 산행가이드에 세이프 요원에 총무에 일당 백으로 애써주신 어미새 대장님, 늘 추억의 사진을 남겨주시는 블랙님 감사드린다. 내년엔 다 함께 하길 기대합니다! 아침식사 후 아무 계획이 없는 커피 타임. 정말로 딸랑 네명이 피서를 가게 될 줄 몰랐다. 계곡 입수 전 산악회원답게 등산부터 시작. 잠시 가는 길에 쉬어가기. 나는 이번여름 피서를 따로가지 않기에 묻지마에서 다 해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