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후딱 세팅. 매주 긴장하게 된다. 참여자들이 한 둘씩 모여든다. 먼저 송수용 저자의 DID강연이 시작된다. 음식물 분쇄 건조기 영업 부사장이던 시절. 최고의 성능을 가졌으나 디자인이 이노베이터 김영세 사장의 책을 읽고 무작정 찾아간다. (미리 연락하면 안만나 주니까) 감동을 전하고 결국 그의 디자인을 제품에 입혔다. 가전제품 cf 모델로 이재룡, 유호정 부부를 섭외하기 위해 온갖 들이대를 선보인다. 회사 직원들과 부부에게 손으로 편지쓰기, 꽃다발 보내기... 그러다 어느 여직원의 정성이 성공했다. 바로 유호정씨의 데뷔때부터 모은 CF를 분석해 이 광고 모델로 적합한 이유를 분석한 보고서가 통했던것.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의 '1미터만 더 뛰어봐'를 읽고 무작정 꽃바구니를 보냈고, 전화를 받았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