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초기 경전에 화살경이 있다. 쌍윳따니까야로 4권으로 구성된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살면서 마음에 화살을 맞는다. 그러나 범부는 스스로 두번째, 세번째 화살을 스스로 만들어내 맞아 가슴에 상처를 낸다. 그게 무슨말인기 깨닫는데는 맘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통해 알게되었다. 최근에 확,욱,멍으로 불편했던 일을 적되 캠코더로 찍듯이 사실만을 적는다. 그 일이 일어났을때 나의 느낌을 적는다. 그리고 그때 들었던 생각을 적는다. 보기엔 쉬운데 이게 결코 쉽지가 않다. 사실만을 적었지만, 진짜 사실만은 아니었다. 객관적일 수는 없다. 예를들어 인터넷에서 발췌한 글로 이 사실을 분석해보자. 어느 며느리가 오랫만에 시어머니께 큰맘먹고 전화를 드렸더니 시어머니가 비꼬며 '아이고 이렇게 바쁜 사람이 웬일로 전화를 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