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끝났다.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았던 분리수거 현장. 누군가가 식사 하고 세세한 분리수거를 지도했으면 좋았을 걸, 밥먹고 다음 프로그램 진행하기 급급하여, 맨손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는 안타까운 사연이... 그런데 하다보니 이력이 붙고 다들 신들린듯 분리수거에 매진. 이런것도 해보니 재밌네. 도시락 맛있었는데 식어도 맛있다. 딱 남은 스텝이 먹을수 있을 만큼 남아있던 도시락 덕에 출출한 저녁을 오붓하게 앉아 두런두런 이야기하면서 회고하는 여유있는 시간. 다들 얼굴이 다크가 되어있는 듯. 전반적인 회고평은, 좋았던 점. - 토요일의 프로그램을 자원해서 온 만큼 아이들의 태도가 좋았던 점. - 캠프 이주 전에 스텝을 모으고 일주일 전에 오프라인 회의를 하고 하루 전 온라인으로 화상회의를 했음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