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자 놀자. 봄이 왔는데 놀지 않을 수 없다. 그녀들의 발칙한 다이닝 갈라 Vol.3 벌써 3번째 다. 지난 두 번의 자리를 놓쳤기에 이번에는 참석. 초대장도 신청도 그냥 받지 않아요. 어린이 사진1컷과 봄날에 듣기 좋은 음악도 선곡해 내야 했다. 한옥카페와 잘 어울리는 전, 막걸리를 곳곳에 배치했다. 배고프고 술고픈 자들의 먹거리. 제출한 어린이 사진은 요렇게 한쪽 벽에 프린트되어 붙였다. 성인과 어린이의 모습을 비교해 보는 모습도 쏠쏠하다. 사진을 내게 한 이유가 있다. 사진 낸 자들에게 특별 이벤트를 하사했다. 맘에 드는 어린이 사진을 골라 이야기를 나누고 경품까지 받을 기회를 준다. 첫번째 공연. 신세대 판소리 아티스트 놀애 박인애씨의 공연. 사랑가를 이어 진도 아리랑까지 청중들이 추임새를 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