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27 2

[1인기업 성장일지] 시작하며

3년에 한 번씩은 선택의 시간이 온다. 나에게는 두 가지 옵션이 있었다. 경제적으로 기본 생활은 보장 된 채로 주어진 일을 하거나,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바닥부터 다시 시작하거나.그리고 나는 덜컥 독립이라는 옵션을 선택했다. 2012년 9월부터 나는 직장인이 아니었다. 그해 12월 까지 3개월간 법인사업자의 대표였고, 그리고 3개월은 청년창업가의 신분으로 지냈다. 2013년 3월부터 올해 11월까지 33개월 간은풀타임 월급생활자도 아닌, 그렇다고 월급생활자가 아닌 것도 아닌 채로 살았다. 원하는 원하지 않는, 누구나 언젠가는 기업인이 된다. 누군가 나를 고용해준다는 것은 고마운 일이지만, 그게 언제까지 지속될 수는 없다. 어차피 언젠가는 홀로서야 한다면, 나는 지금이 적기라 생각했고, 나를 위한 성장의..

비너스로드 연말정산 2016년을 계획하다

비너스로드 연말정산. 현미로 만든 떡볶이, 스페인 음식이라는 까수엘라. 매콤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 한라봉으로 후식으로 먹고, 도형코칭을 시작했다. 도형코칭은 현재에 갖고 있는 생각과 고민을 상담하기 좋은 툴이다.친구들의 현재 상황을 공유하고 있기도 한터라 조금 더 실질적인 이야기를 해 줄수 있었다. 그리고 3년째 진행했던 연말 버킷리스트 점검과 신년 계획. 각자 마음에 품은 계획을 발표하고 서로 응원해주었다. 바게트에 카수엘라와 현미떡볶이, 그리고 후식으로 한라봉을 먹고 얼마 지나지않아...우리는 쌀국수를 다시 먹었던 거시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