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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모집] 당신도 '직장의 신'의 '장규직', '무정한'이 될수 있다

퍼스널브랜드 PD인 나에게 재미있는 제안이 들어왔다. 세리 CEO에서 대표 강사로 활약중인 블루밍코치 김상임 대표님이 주신 제안으로직장에서 벌어지는 여러 상황을 꽁트로 풀어보기로 함. 벌써 신난다. 직장의 신'을 연기할 배우를 찾습니다.대한민국 CEO들의 대표 지식플랫폼 삼성경제연구원에서 운영하는 SERI CEO에 영상자료로 쓰입니다.직장생활을 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촬영합니다. 분량은 40초 내외이고, 이번에 시도하는것은 파일럿입니다. 반응이 좋으면 계속 출연가능합니다 ^^평소 배우활동에 도전해보고 싶었던 분이라면 환영합니다. 모집인원: 25~32 남자역할: 직장인 5년차 김과장, 이과장 복장: 직장인 복장(셔츠) 촬영일시: 6/7 or 6/8 조절가능촬영시간: 1시간 예정출연..

다치고 나서 알게되는 것들

일요일 저녁, 집밖으로 나와 북카페에서 책을 읽고 들어가는길. 핸드폰을 보며 기분좋게 걸어가는데 순간 온몸이 땅끝으로 떨어졌다. 아스팔트와 흙길의 경계의 둔턱에 걸려 넘어졌다. 내 육체에 가해진 테러로 한참의 고통이 지난 후에 정신을 차려보니 두 무릎팍은 까여서 피가 나고, 왼쪽 발목은 부어오르고, 오른쪽 엄지 발가락의 통증이 심상치 않다. 일요일 밤 약국은 문을 열었을리 없고 절뚝이며 집으로 들어가 응급조치. 아침에 가정의학과에서 퇴짜맞고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 등의 진료를 받았다. 왼쪽 발목 인대 늘어남, 오른쪽 엄지발가락 끝 금이갔다고. 두 발 모두 지지대를 했으면 하는데 운전을 해야 이동을 할 수 있어 왼쪽만 했다. 다치고 나서야 깨달은 것들. 1. 한곳에 집중하자. 멀티테스킹은 없다.걷는데는 걷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