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 5

Sentipark's Portfolio

프로필 2004.01 - 12 / 웹 에이전시 , 웹 디자이너 2005.01 - 08 / 마이재팬, 웹 디자이너 2005.09 ~ 현재 / 여행박사, 콘텐츠 마케터 코딱지만한 배너도 만드는 일에서부터 웹사이트 통채 만드는 일까지. 세번째 직장인 여행사 한곳에 오래 있었다. 7년간 이직이 없었던터라 한가지 특화된 일이 아닌 '여행' 키워드로 할 수 있는 일들은 여러가지 경험했다. 웹 2.0 바람이 불면서 웹기획으로 전향했다. 블로그 서비스 기획에 참여했고 런칭했다. 그 후 여행 콘텐츠 제작을 했다. 현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여행상품 기획에 힘쓰고 있다. 관심분야 경험 콘텐츠가 자산이 되고 거래되는 플랫폼에 관심이 많음. 일례로 본인이 다녀온 산티아고 순례길의 경험을 밑천삼아 콘텐츠를 공유하기 시작 그..

About/프로필 2011.07.18

[시코쿠] 우동체험여행 - 나카노 우동학교

우동 하면 두가지 광고가 떠오른다. 겨울밤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우동. 쫄깃한 면발 호루룩 당겨 먹고 국물 한수저 떠 후루룩 마신다. 그리고 한마디. '국물이 끝내줘요.' 눈 내리는 일본의 어느 거리. 옛 사랑을 마주한 남자. 자전거 손잡이를 잡은 여자는 손에 보이는 반지를 슬쩍 감춘다. 애틋한 시선을 애써 거두는 남자. 그리고 한마디, ' 시간이 갈 수록 깊어지는 기억이 있다. 가쓰오 우동' (좀 김 빠지는 카피이긴 하지만...) 겨울저녁이면 진한 맛의 뜨끈한 우동 국물이 생각난다. 아이러니 하게도 우동의 본고장인 '사누키우동'은 국물이 없다. ▲국물이 끝내준다고 주장하는 생생우동 광고 ▲10년 전통의 깊고 진한 맛이라고 주장하는 가쓰오 우동 광고 사누키는 시코쿠지방 가가와현이 옛말이다. 일본 47개 현..

[시코쿠] 일본 4개 섬중 하나인 시코쿠, 어떤 섬일까?

일본 열도를 구성하는 6852개 섬. 크게 혼슈(本州), 홋카이도(北海道), 규슈(九州), 시코쿠(四國) 4개의 주요 섬으로 나뉜다. 그 보다 동경, 오사카, 후쿠오카, 나가사키...이런식으로 도시이름으로만 일본을 기억하는 나로서는 시코쿠가 4개 중 한 개를 차지하는 땅덩이 인줄은 몰랐다. 시코쿠를 알게 된건 스페인 카미노를 준비하면서다. 서점에 갔다가 '남자에게 차여서 시코쿠라니' 라는 책 제목을 발견했다. 수많은 책들 사이에서 용케 내 눈에 띈걸 보면 제목 하나로 꼬시는건 성공했지 싶다. 그렇게 해서 일본에도 불교와 관련한 순례길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이름은 오핸로. 시코쿠 섬 1,400km를 걸쳐 88개 사찰을 순례하는 도보여행을 의미한다. 산티아고야 그런대로 행복하게 잘 다녀와서 몇년 버틸 힘..

파워 북로거가 되어봐야지

파워 북로거가 되어봐야지 이참에 서평쓰기 데드라인을 그려봐야지. 책 한권 대충읽고 다름 거 춡기에 바빴던 습관 대신 야무지게 한 페이지로 소화해야지. 그전에 되야 말이지.. --------------------------------------- 파워 북로거(Power Booklogger) 모집 공고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는 다양한 독서콘텐츠를 담은 파워블로거를 '파워 북로거(Power Booklogger)'로 선정하여 활동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모집개요 1. 모집기간 : 2011.7.1(금)~7.20(수) 2. 모집인원 : 총 15명 3. 신청대상 : 2011년 7월 현재 블로그를 지속적으로 운영중인 블로거 4. 신청방법 : 자신의 블로그에 모집 공고문 게재 후 참가신청..

칼럼/책리뷰 2011.07.04

실행한 사람이 주인이다

아이디어가 생각나고 누군가에게 말한다. 그 누군가는 얼른 가져다가 적용하고 성공을 거둔다. 나는 어지간히 소심한 인간이다. 아이디어 나눠주기를 좋아하면서도 누군가 실행하고 나서 그 아이디어 고맙다고, 말 한마디조차 없으면 짜증난다. 소소히 좋아하는 일을 하지 않아야 하는 생각도 한다. 그 생각이 얼마나 웃기는가. 아이디어는 아이디어일 뿐이다. 아이디어는 실행한 사람이 주인이다. 24시간을 그 일만 생각하는 사람에게 내가 던진 말 몇마디가 얼마나 영향을 주겠는가. 그건 그저 지나는 말 뿐이 었다. 실행을 하라. 그게 누구의 아이디어든... 행하는 그대가 주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