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어떤 분야의 책을 읽는다면, 그것에 관심이 있거나, 지적인 정보를 얻고 싶기 때문이겠지. 그래서 그 사람의 현재 상황을 알고 싶거든, 어떠한 책을 읽느냐를 보라고 했던가,, 최근의 내 독서경향을 보면, 캄보디아 역사책을 읽다가, 앙코르에 관한 역사와 유적을 다룬 여행기를 읽다가, 인도의 신화를 읽다가,, 파울로 코엘료의 신비주의 성향의 소설들을 읽다가, 배수아의 독한 자의식을 읽다가, 나도 재태크를 할 수 있다는 류의 재테크 관련이론서를 읽다가, 갑자기 내가 사는 시대의 정치적 상황을 하나도 모른다는 아주 부끄러운 마음에 근현대사 정치의 흐름을 다룬 책을 읽다가, 현재 대통령과 리더십에 관련한 정치관련 도서를 읽고 있다. 그리고 책상 옆에 놓아둔 책으로는 백지연의 설득일지 나의 설득의 파워가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