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TV365 #19] 조연심의 브랜드 쇼
'숨어서 보는 내 남편의 아찔한 일기장' 김종태 저자 편
2013.07.18 Pm 7:30
@망원역 엔터스 코리아
'숨어서 보는 내 남편의 아찔한 일기장' 김종태 저자 편
2013.07.18 Pm 7:30
@망원역 엔터스 코리아
처음 카페활동을 시작했는데 낫모르는 사람들이 반갑게 맞아주어 좋았다.
사람 살며 벌어지는 일들, 각자 고민으로 힘들어하는 회원들.
힘든 부분을 코믹하게 표현해서 쓰기 시작한것이 유쾌한 글쓰기의 시작이었다.
조금은 김각한 본인의 상황도 제3자 입장에서 보니 재밌더라.
다른이를 웃게 하기 위해서 재밌는 글을 쓰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라고 하는데
나는 처음 가입한 카페에서 정을 느꼈듯, 본인도 글재주를 통해 즐거움을 주고싶다.
그래서 설정훈련을 자주한다.
내가 많약 시한부 인생이라면...
일단 장기기증 서약도 하고,
죽기 전에 멋있고 유머러스한 유언을 남기고..
예를 들면,
십년 넘게 보관한 에로비디오는 큰애가 가져라.
둘째야, 너는 큰 애 볼때 같이 봐라. (웃음)
책 내용을 보면 과장이 좀 있는것 같다.
남자들끼리는 묘한 경쟁심리가 있어요.
이를테면 부부관계는 타인이 알 수가 없잖아요.
그러니 마구 과장을 하는거죠.
김종태의 에너지는 가족이다
어릴적 부모님의 이혼으로 할머니 손에 자라 힘든 어린 시간을 보냈어요.
그래서 가족의 힘이 소중했다.
최고의 때는 큰 아이가 태어났을 때, 둘째가 태어났을때, 그 아이들이 잘 자랄때..
늘 현재가 최고라고 생각하며 산다.
김종태는 간이의자다.
누구나 편하게 앉아 쉬어갈 수 있는 간이의자.
카페에서 편하게 대해주었고, 나 또한 그렇게 타인에게 편안함을 제공해 주고 싶다.
또한 책을 쓰고 싶어하는 사람은 많지만 막연하게만 보고 있다.
나처럼 이번 기회를 보고 도전해보길 바란다.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은 책보기조차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을 만들고 싶다.
처음부터 '일반인'이라고 강조하던 저자는 큐사인과 동시에 수줍은 출연자가 되었다.
그 수줍은 가운데 아내와 딸들이 인생의 활력소라고 하는 말은 무척 강한 울림으로 남는다.
김종태는 간의의자다 라고 말한 것처럼,
유쾌한 글쓰기로 지친일상에 활력을, 어린이를 위한 공부방을 만들어 휴식을 선물해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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