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지식기업가란
본성에 따라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며 '밥과 존재실현'을 함께 이루는 사람.
그런 점에서 수희향 저자의 첫 멘트는 꽤 위로가 된다.
여러분. 회사를 나와서 일인기업을 할때, 그냥 자기가 받던 연봉정도만 받아보자. 이정도면 되지 않나요?
그래도 사회적 지출이 줄어요. 사회에서 부장이면 거기 맞게 밥도 사야하고 술도 먹고 골프도 쳐야하고요..
연봉 한 십억씩 버는 분들이 있다면 또 달라지겠지만요...
9to6 생활을 접고 내 일을 선택하겠다고 마음먹고 이것저것 알아볼 때에
스타트업을 경영하는 사람들과 관련 모임을 찾고 시간을 많이 보냈었다.
경영과 하고 싶은 일은 별개라는 말을 참으로 많이 들었다.
특히 제일 혼란스러웠던 부분은 회사를 만들고 엑시트를 통해 큰 돈을 번다는 것이
벤처의 최종목표 같다는 느낌을 받았을 때는 아, 이 길이 아닌갑다 싶기까지 했다. .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경영을 해야 하고, 그것은 하고 싶은 일과 별개라니.
그래서 몇 달의 긴긴(?) 방황 끝에 나는 '일인회사'라는 것을 해야 겠다는 결론에 이렀다.
나만 경영하자. 타인을 고용하는 대신 협업하자. 이렇게.
1인 지식기업가로서 생존하는 방법들을 간략히 알려주는 시간이었다.
전문가가 되기 위해 최소 보내는 시간이 1만시간.
하루 3시간씩 10년이다.
수희향 저자는 8만시간쯤에서 그 길을 찾았다고한다.
1인 지식기업가에겐 주승천이라는 개념이 필수적이다.
주력- 하고싶은 일로 밥벌이를 해결할 때까지 지탱해주는 일, 즉 밥벌이다.
승부 - 하고싶은 일로 밥벌이가 해결되는 일
천직- 밥벌이와 무관하고 하고싶은 일을 하는 단계.
저자의 경우는 주력은 문화기획자로서 다양한 기획으로 생존하며
작가로서 승부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후에는 명상가로서 천직을 삼고자한다.
책을 읽는 방법도 알려준다. 주승천을 발견하면 책필사까지 해서 소화한다.
필사해가며 봐야할 책은 고전이다. 인간의 본질을 다룬 고전.
읽고, 필사하고 그중 문장 몇 개로 글쓰기한다.
한 권의 책이 깊게 내 콘텐츠화가 된다.
책과 강연은 무기일 뿐 목적이 아니다.
컨텐츠, 철학, 마케팅.
컨텐츠와 철학이 정립되고 마케팅은 합께하면 효율적이다.
|
'일상의 기록 > 강연.모임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300프로젝트 특강3. 이장우의 '소셜지용활' & '블로그HOW' (0) | 2013.03.10 |
---|---|
인순이의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희망콘서트 (0) | 2013.03.10 |
SBA 미래학자 최윤식 소장의 청년창업강의 (0) | 2013.02.26 |
인순이 '딸에게' 출간기념 조연심의 브랜드 쇼 (0) | 2013.01.25 |
클럽 디제이의 세계에 관해 (0) | 2013.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