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컥 한다고 했다. 그냥 저지르기로 한다.
평소 기계와는 담을 쌓고 살아온 사람으로 이것을 하겠다고 한 것은 배우고서 하는게 아니라 하면서 배우겠다는 무대뽀 도전정신이다.
소셜방송이라.... 이때부터 소셜방송에 관한 장비 공부부터 했다.
고해상 캠코더, 엠프, 사운드믹서.... 방송관련 일을 하는 후배에게 문의했더니 듣도 보도 못한 용어들이 터져나온다.
전문 장비를 아우르기에는 내가 다루지도 못할뿐아니라 '소셜방송'이 주는 콤팩트함과 발빠른 움직임과는 거리가 멀었다.
내가 가진 건 맥북에어와 얼마전에 지른 아이폰5가 전부였다.
그리고 이것만으로도 방송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주말은 짬을 내 영상관련 테스트도 해보고 직접 녹음도 해본다.
MP3와 MP4의 차이가 음향과 영상이라는 것도 이번에 실습해보며 알았다.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은 내가 어떤 수준이었는지 알 것이다.
무튼 며칠간의 씨름끝에 장비는 다 주문했고, 기본 세팅은 마쳤고, 2월 18일 파일럿 테스트를 남겨두었다.
여행문화 기획자, 고마실 대표 이외에 소셜방송 북TV365의 PD로 영역 확장도 해보자.
https://www.facebook.com/booktv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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