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브로콜리 반송이, 감자 1, 양파 중1개, 소금약간, 버터 약간, 우유 200ml, 치즈약간
조리법:
1. 냄비에 버터를 녹여주고, 감자, 양파를 살짝 볶아주고
2. 1에 브로콜리를 넣고 물 한컵 부어준다.
3. 알맞게 익으면 믹서에 우유를 넣고 갈아준다.
4. 우유로 농도를 맞춰가며 다시 걸죽해질때까지 끓인다.
시식방법:
꼭 브로콜리 너마져 앨범을 틀어놓고 먹을것.
가급적 천천히, 맛을 음미하며~
버터에 살짝 볶아주면 좀더 고소함.
드디어 우리의 브로콜리 등장. 쌩쌩함
폭폭 삶아 줘요.
믹서에 감겨드는 브로콜리와 친구들.
브로콜리 스프가 되기 위한 마지막 끓임질.
완성, 체다치즈가 있었으면 좋으련만...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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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끝 스토리
근 한달도 더 된듯. 이 벤드의 음악을 주구장창 듣고 있은지..
브루투스 너마져...가 아닌
브로콜리 너마져라는 독특한 이름을 가진 밴드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앨범을 통째로 사랑해버리고 만다.
[앵콜 요청 금지] 타이틀로 실린 이 곡은 아....
굳이 잘 부르려 하지 않는 기교 없는 보컬,
건조함으로 쩍쩍 갈라지는 가사와 나직한 음조림사이에
이별을 통곡하는 노래보다 더 슬픈 이유는 무엇이냐.
이토록 사랑스러운건 왜이냐.
맛으로 치자면 밍밍하지만, 몸에는 좋을것 같은,
자극성은 최대한 줄인 재료자체가 녹아든 맛.
그리하여 그들에게 브로콜리 스프를 바친다.
밍밍한 스프에 소금 살짝 쳐서, 담백한 스프를 즐기게 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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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비스. 그들의 공연 포스터. 이다지도 위트가 넘치는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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