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의 기록/일기

[정리일지] #15 주소록 삭제하기 & 물건1개 버리기

Day15. 주소록 삭제하기 (2018.07.09.월

무소유의 법정스님은 ‘함부로 인연을 맺지 마라'라는 말을 했습니다.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맺어야 하고,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인연을 맺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핸드폰 주소록에 있는 스쳐간 수많은 인연들에게 축복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삭제해 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원칙 

• 빠르게 움직이세요, 오래 생각하지 마세요!

• 미션일지 작성하실 때, 새로 알게 되거나 배운 것에 대한 소감을 적어보세요. 



정리 가이드

1단계 - 핸드폰에서 주소록을 열고, 빠르게 훑어 본다.

2단계 - 제한된 시간동안 10명 이상을 찾아 삭제 합니다.

• 도무지 기억이 나지 않는 사람

• 연락하고 지내기 싫거나, 연락하면 안되는(?) 사람

• 3~5년이상 연락하지 않은 친구, 선배, 후배

• 연락할 일이 절대 없을 전 직장 거래처 사람

• 더이상 이용하지 않을 업체 등등


3단계 - 삭제하기 어려우면 ‘받지마’ 또는 ‘검은빨대'라고 저장한다.

오래생각하지 마세요, 타이머를 맞추고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명함을 받으면 명함정리 어플에 저장하는데, 몇 년 간 그렇게 모은 명함이 2천장이 넘었다. 
전화번호 목록에 3천명이 육박해가자 이게 무슨일인가 싶어봤더니
어플의 연락처가 핸드폰 연락처와 동기화가 되어 있었던 것. 
며칠동안 틈만 나면 하나씩 확인하면서 다 지우고 300여명 정도 남았다. 
이 중에서도 시절인연을 정리하면 한 50여명 정도 남지 않을까?
일년 단위로 핸드폰 주소록 정리를 하면 좋겠다. 





■ 물건 버리기 미션 - 월요일은 1개

핸드폰 주소록 정리하면서 
언젠간 쓰려고 남겨둔 빈 명함 케이스도 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