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창문을 열자. 지난 밤 상상했던대로 운하는 흐르고 백조가 우아하게 유영하고 있다.
하루 숙박후 오후에는 후쿠오카로 떠나야 하기 때문에 하루는 일찍부터 시작한다.
하우스텐보스의 많은 시설들을 이용하고 풍경을 눈에 담으려면 어서 서둘러야 한다.
체크 아웃을 하고 집은 리셉센으로 부친다.
1시간 정도면 부친 짐은 리셉션으로 도착 하니,
시간 맞춰 하우스텐보스 내를 관람한다.
▒▒▒▒▒▒ 하우스텐보스 아름다운 풍경 ▒▒▒▒▒▒
팰리스 하우스텐보스
네덜란의 베아트리스 여왕이 살고 있는 헤이그 궁전의 모양을 똑같이 재현한 곳.
잘 정리된 정원과 궁전을 따라 산책해본다.
이날 옥주현씨 일행에게 슬그머니 합류하였다.
십년지기 친구의 다정한 포즈.
사진 하나 안남길 수 없다.
벌써 불만스런 리플이 보이나니..
아니 왜...가려야 댈 사람은 안가리고,
엉뚱한 사람들이 선글라쓰를 쓴겨~~~~~
아름다운 교회
여기는 어디일까?
포카리 스웨트빛 바다 가 아닌, 포카리 스웨트빛 맑은 기운이 느껴지는 건물.
바다를 내려다 보는 위치에 세워진 교회다.
이 건물을 보는 순간 다들 우와~ 하면서 감상하기 바빴다.
십자가를 기준으로 물이 흐르고 물위에 띄워진 것같은 예배당이 있다.
여기서 주말이면 결혼식도 한다고 한다.
한 50석 정도 될까
이곳에서 하는 결혼식은 소수의 지인들에게 축하를 받는 성스러운 의식일 것 같다.
이번 여행의 가이드겸, 사진사겸, 운전겸, 통역겸 보디가드까지.
일인 다역을 소화해내신 황두현 팀장님.
주현시, 진씨, 여정씨 동시에
"와~ 나도 이런곳에서 결혼식 하고 싶어요."
백조와 놀기
하우스텐보스를 흐르는 운하들마다 백조들을 볼 수 있다.
잘 길들여져 있어 사람을 겁내지 않는다.
마침 백조들에게 모이를 주는 때였는데, 멀뚱히 쳐다보고 있었더니.
사육사가 식물의 씨앗을 가득 담은 컵을 주면서 뿌려주라고 한다.
맑은 물속에 백조반, 물반, 잉어반이다.
돔투른
하우스텐보스의 전체를 관망할 수 있는 전망대이다.
네덜란드에서 가장 높은 교회의 탑을 재현. 높이 105m에 달한다.
하우스 텐보스의 이정표가 되기도 한다.
▒▒▒▒▒▒▒ 어트랙션 이용하기 ▒▒▒▒▒▒▒
센티는 박물관보다는 체험이 가능한 시설에 집중 투자 하기로 하고
거의 모든 시간을 뉴스텃트 지역에서 보냈다.
이곳 시설은 입장시간이 존재하므로 각 시설별 시간을 잘 체크해보고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는것이 요령이다.
극장같은경우 내용을 알아야 하는 서비스일 경우 통역시스텝이 설비되어 있다.
이어폰은 해당 시설과 안내센터에서 200엔에 판매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휴대하는 이어폰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그랑 오딧세이
센티가 강력 추천하는 꼭 체험해야 할 어트렉션!!
관객의 얼굴을 촬영하여 컴터 그래픽화 시켜 영화속의 캐릭터에 얼굴을 입히는
세계최초 관객 참가형 영화관이다.
에피소드 하나. 분명 나는 사진을 찍었는데 영화를 아무리 봐도 안나오는거였다.
우욱...
나중에 확인했는데, 저얼굴이 내 얼굴이었단 말이냐....
영화 감상 후 기프트 샵으로 이동하면 무료로 내얼굴을 확인할 수 있고,
원한다면 사진으로 인화할 수 있다. 비용 800엔.
미스터리어스 엣셔
입체 안경을 쓰고 관람하는 영화.
악마가 튀어나올 때 깜짝 놀라는데....
여기서 빠져나오는 방법은 간단하다.
바로...
안경을 벗으면 된다.
호라이존 어드벤쳐
실감나는 극장체험기.
실제로 800톤이나 되는 물을 극장안으로 쏟아 붓는다.
영상과, 음향과, 조명과 실제 물을 사용하여 홍수를 재현한 인기있는 시설이다.
하우스텐보스 정보 자세히 보기
http://tourinfo.tourbaksa.com/tour_info/citymap/japan_nagasaki/huistenbosch.asp
▒▒▒▒▒▒▒ 후쿠오카, 핵심 시내만 돌기 ▒▒▒▒▒▒▒
텐진 시내만 한바퀴 돌아도 즐거울것이다.
후쿠오카의 매력을 파해치려 오후비행기로 미루고 싶었으나...
다음날 여행 휴유증으로 시달릴 듯하여, 오전비행기를 선택했다.
후쿠오카 여행기는 다음 기회에 자세~히 쓰고...
나가사키현을 둘러본 소감으로 우선은 마무리.
처음 JR을 이용하여 다녀온 여행은 자평하자면 성공.
실수 없고, 무리한 일정도 아닌,
진정 다양한 곳을 보고 듣고 왔더랬다.
여행기 뿐 아니라 기회가 있을때마다 북큐슈의 새로운 매력들을 올려볼테다. ~~
2008.10.11 (5N/6D)
나가사키,운젠,사세보,하우스텐보스,후쿠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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