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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 커뮤니티 청소년 기자단 교육과정 3강 <인터뷰의 기술> @별내고등학교

별내 커뮤니티 청소년 기자단 교육과정 3강 <인터뷰의 기술
2018.06.01 Pm4시 @별내고등학교 


별내 커뮤니티 청소년 기자단 수업 3주차는 인터뷰에 관해 배웠다. 
인터뷰 (interview)란 독자가 알아야할 정보를 인터뷰어(Interviewer)가
인터뷰이(Interviewee)에게 정보나 의견 등을 알아내는 방법으로 
질문을 하고 답변을 받는 대화이다. 

성공적인 인터뷰를 하기 위한 인터뷰의 핵심 요소 호기심. 경청, 질문
대상에 대한 호기심을 가져야 한다. 그러다보면 해야할 질문이 수도 없이 떠오를 것이다. 
그리고, 경청한다. 좋은 인터뷰이는 입이 아닌 큰 귀를 가진 사람이다. 
경청은 존중의 표현이다. 이 사람이 나를 존중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하면 
누구나 편하게 이야기한다. 



인터뷰 영상을 보고 실습을 진행했다. 
인터뷰이의 대답을 듣고 인터뷰어가 던졌을 인상적인 질문을 찾아 적어보았다. 
그리고, 내가 기자였다면 어떤 질문을 했을까? 나만의 질문 3가지를 생각하고 발표했다. 




이어서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 3학년 김호이 군을 초청해서 인터뷰 특강을 들었다. 
김호이 군은 인터뷰 콘텐츠 회사 김호이의 사람들 대표이자 
아주경제신문사’ 최연소 명예기자로 현역 인터뷰이다. 

김호이 군과의 인연은 2016년 가을로 거슬러간다. 
당시 고등학교 1학년 이었는데 이미 아주경제신문의 <김호이와 사람들> 인터뷰 코너에 글을 쓰는 명예기자였다.
해밀학교 이사장인 인순이 선생님 인터뷰를 요청하였고 그를 계기로 호모쿵푸스 2번째 연사가 되는 인연이 이어졌다. 


1년 반이 지나서 본 호이 군은 그간 어마어마한 경쟁력을 지닌 기자가 되어있었다. 
다문화 친구의 도움을 받아 영문으로 쓴 이메일 답장을 받아 성사된
세계적 투자자 짐 로저스와의 영상 인터뷰했던 일,
소설가 이외수를 인터뷰하기 위해 강원도까지 찾아갔던 일 
악동뮤지션과는 고등학생이라 인터뷰를 거절당했는데, 그 부모님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던 일 등의 
인터뷰 과정의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많았다. 
그리고, 인터뷰를 준비하기 위해 사전준비해야할 팁도 알려주었다. 

기자를 꿈꾸는 학생들이고 또래 인터뷰어가 들려주는 이야기여서 집중도가 매우 높은 시간이었다. 
동반 인터뷰에 함께 동행해보는 등 인터뷰 프로젝트를 함께 해보자는 이야기도 나왔다. 
방학 동안 크고 작은 도전을 해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