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인순이 다문화 해밀학교 개학식 및 입학을 가다
2015.03.01 PM3:00 @해밀학교 다목적홀
with 김영녀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장, 조항진 예산경찰서장,
임창재 메가PR 대표, 지식소통 조연심, 퍼스널브랜드PD 박현진
300프로젝트 2차 자문회의를 마치고 점심식사 후.
춘천에서 홍천으로 갔다. 홍보대사인 인순이 선생님이 계신 해밀학교로.
학부모가 모두 참석할 수 있게 일요일 오후에 입학식을 진행한다.
비온 뒤 맑은 하늘을 뜻하는 해밀학교.
잠깐 눈발이 날렸지만 곧 맑은 하늘과 따듯한 바람을 보내주었다.
해밀학교 입학식과 개학식 전 연합뉴스에서 인터뷰를 왔다.
인가학교 전환 계획을 갖고 있다고.
▲ 이사를 하려는 이유가 인가학교가 되기 위해서다. 운동장, 교실 등 시설 기준을 맞춰야 인가 신청 서류를 넣을 수 있다. 물론 검정고시를 볼 수 있지만 국가가 인정해주는 빛나는 졸업장을 안겨주고 싶은 것이다. 그런 시험을 안 치고도 빛나는 졸업장을 주고 아이들을 떠나보내고 싶다. 이 아이들이 기존의 학교서 못 따라가서 다른 돌파구를 찾으러 이 학교에 온 것이지 않나. 아이들한테도 '수고했다. 애 많이 썼다. 너희도 대한민국 국민이다.'라는 내용이 담긴 졸업증을 줬으면 좋겠다.
- 연합뉴스 인터뷰 기사 중에서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3/02/0200000000AKR20150302086300372.HTML
개학식과 입학식의 함께 '풍선'이라는 노래를 부르며 시작되었다.
밝고 경쾌한 노래를 함께 부르는 행사라 신선했다.
신입생 선서. 입학해서 지켜야 할 규칙들을 서약서를 읽으며 다짐한다.
선서이후에 신입생이 써온 편지를 읽는 시간을 가졌다.
또박또박 자신이 쓴 글을 읽는 모습을 보니
이 학생들이 해밀학교에서 어떻게 성장할지 기대되었다.
윤영소 교장선생님이 해밀학교 선생님들과 교직원 소개를 해주었다.
입학식에 함께 하게된 분들을 소개해주셨다.
앞으로 해밀학교 아이들과 300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 미리 눈인사를 하며 얼굴을 익혔다.
꽃 같은 그대,
나무 같은 나를 믿고 길을 나서자그대는 꽃이라서
10년 이내 10번은 변하겠지만
나는 나무 같아서 그 10년,
내 속에 둥근 나이테로만 남기고 말겠다타는 가슴이야 내가 알아서 할 테니
길 가는 동안 내가 지치지 않게
그대의 꽃향기 잃지 않으면 고맙겠다동행 - 이수동
해밀학교 강예슬 국어선생님이 시를 읆어주었다.
이렇게 해밀학교 2015년도 입학식과 개학식을 마쳤다.
꽃 같고 나무 같은 아이들과 선생님들과 함께 기운 돋는 시간이었다.
좌로부터 조항진, 박현진, 김영녀, 인순이, 조연심, 임창재
해밀학교의 새 식구가 된 강아지.
에너지가 넘치는지라...일단 물고 본다.
해밀학교 선생님이 직접 깎아 만드신 미니 솟대는 사무실로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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