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오쿠히다, 게로, 다카야마 팸투어를 다녀왔고 늘 그렇든 궁금한건 바닥까지 다 질문해대는 나의 천성탓에 같이 간 기획자들이 고생했다. 그동안 해댔던 질문들은 대략 이런 스타일이다. 가마쿠라 등에 뭐가 저렇게 붙어 있는거에요? 이 온천수 성분이 어디어디에 좋은거겠죠? 가로등 간판에 진짜 광고를 싣기도 하네요, 와우 바닥이 온통 개구리 문양이네요... 다카야마가 제가 좋아하는 소설가 아무개의 수필에 나왔는데 구해서 읽어보세요. 정말 다카야마 멋지게 그려졌어요. 신사마다 꼭 용문양의 장식물이 있네요. 어머, 저렇게 팔이 긴 상은 무슨 의미가 있어요? ▲ 쥬리상과 기석짱. 나의 이런 질문에 정말 열심히 답해주고 통역도 해준 분들이 있었다. 쥬리상, 기석짱. 여행이 더 즐거워지는 방법중 하나가 질문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