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에 참전해 희생된 UN군을 위한 세계 유일의 묘지가 부산에 있다. 이곳에 정기적으로 찾아가 비석을 닦는 한 사람이 있다. 비석을 닦으며 범사에 감사한 마음을 느끼고 온다는 그의 이야기를 들었다. 창의인재 더청춘 멘토로 활동한 '김종삼(렌트브레인 대표)'의 이야기다. 그리고 MU의 조연심 대표와 (사)1090 평화와 통일 운동을 만나 프로젝트로 이어졌다.한 사람의 퍼포먼스에서플래시몹 형태로 기획해보자. 취지와 의도는 협의가 되었고 전체 PM은 내가 맡았다. 우선 온라인 포스터부터 전체 분위기를 끌고갈 헤드카피가 시급했다. 대부분 희생된 참전군사는 10대 후반, 20대 초반이라고 한다. 그들의 경건한 희생을 어찌 말로 표현혀낼까... 오랜 숙고 끝에 한줄의 광명이 내렸다.1950 청춘에게 2014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