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카드용 보안카드를 잃어버렸다. 보안카드 없이 인터넷 뱅킹은 불가능하다. 새로 발급 받으려면 은행에 직접 방문해야한다. 평일 4시 전에 은행을 방문하는게 참 애매한 시간이다. 10년째 거래해 이체수수료 무료이던 주거래 은행에서 갑자기 이체수수료 500원이 붙는다. 이게 무슨일인가 싶어 전화 문의를 해보니 한달 안에 10건이 넘어가면 수수료를 붙인단다. 이걸 듣는 순간, 정말 자잘하게 짜치는 푼돈을 많이도 먹는구나 싶었다. 그동안 매월 10건 이하로만 처리해서 이런 제도를 내가 몰랐다. 수수료를 안낼수 있는 방법을 물었더니 해당 계좌에 한해 2가지 이상의 조건을 만족해야한단다. 1. 2천 이상의 대출이 있을 것. 2. 100만원 이상의 카드 지출이 있을 것. 3. 300만원 이상으로 직원의 급여가 나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