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보름달 봤죠? 오늘 달 보신분?” 엊그제 화천 조경철천문대에서 저녁 8시에 시작하는 프로그램에서 유주상 대장님의 강의를 듣던 중 들은 질문. ‘어 오늘 안본거 같은데? 어제는 밝은 달 본 것 같은데? 아니 달이 어디로 갔어?’ 생각하는 동안 알게 된 진실. “달이 밤에만 뜨는게 아닙니다. 해랑 같이 뜰때도 있다구요!” 매월 1일이 바로 해와 달이 동시에 뜨는 날이란다. 즉 달이 태양이 있는 낮에 떠있다는 것임. 달밤...이라는 편견이 무색해지고... 이제와 어플을 동원해 지구과학 공부를 하고 있다. 블루밍 코치님들과 함께한 마지막 9월. 올 여름 기억나는 이벤트 중 하나가 조경철 천문대를 간 것이었다. 천문대에 있는 미터 망원경으로 반짝이는 별을 봐서가 아니었다. 인간의 언어로는 표현할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