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대 온천으로 꼽히는 게로 지역 아니랄까봐, 무료 족탕 시설 무자게 많다. 그러나 단연코 북적북적한 곳이 있었으니... [족욕 + 온천달걀 + 기념품쇼핑]라고 써있는 곳. 이것이야말로 일타쌍피, 아니 일타삼피...아닌가. 위치가 온천 중심가라는 최적의 입지조건 뿐 아니라, 기념품과 보기 드문 먹거리도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모락모락 뜨끈한 온천수가 흘러나오는 이곳은 무료 족탕. 따끈하게 발의 때를 불리며(?) TV시청을 하는 사람들. 이 족탕의 목적은 단연코 상품판매를 위함이다. 절대 물에 발만 담그고 뜨는 사람은 없으리~ 한쪽에서는 온천수에서 따땃하게 덮혀지는 푸딩이 있다. 생 오뎅이 지긋이 끓어 다 익으면 옆 칸으로 옮겨 타듯 다 익은 푸딩은 앞 칸으로 옮겨놓는다. 옹기종기 모인 푸딩은 두 종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