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사람이 미래다'라는 광고 캠페인이 방영된다. 꽤 여러편의 시리즈가 나오니 음악과 나래이션을 들으면 아 그 시리즈구나 싶다. 이런 류의 광고는 텍스트가 길고 튀는 이미지가 없기에 그냥 한번 봐서는 의미가 들어오지 않는다. 그중 몇번을 봐도 의미가 딱 꽃히지 않는 시리즈가 하나 있었는데 내용은, '비오는날 누군가를 꽃을 든 남자가 우산을 든 채 뒤돌아 서더니 빨고 있던 막대사탕을 입에서 빼며 미소짓는다.' 그녀가 꽃을 좋아한다면 꽃을 선물할 것이고 영화를 좋아한다면 함께 영화를 볼 것 입니다. 그런데 혹시 그녀가 무엇을 싫어하는지 알고있나요? 좋아하는 것을 해줄 때 보다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을 때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비오는날 커다란 우산을 쓴 꽃은든 남자가 누군가를 기다린다. 시계를 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