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재밌는 작업을 하는 친구들을 소개했었다. ( 아이고, 신나는 청춘들 http://sentipark.com/459 ) 몇 달이 흘러 카우치 서핑관련 책을 준비하는 그들은 책을 냈고, 은지씨는 다시 자유인으로 돌아가 바쁜 생활을 하는 중이라고. 어느날 은지씨로부터 모닝페이지 모임에 참여하지 않겠냐는 제안이왔다. 모닝페이지... 줄리아 카메론의 책 '아티스트 웨이'에 나오는 개념인데. 나는 이걸 2010년에 송숙희 교수님을 통해 알게되었다. 우리 안에는 상처받고 웅크러든 어린 예술가가 살고 있다. 내면의 예술가를 깨울수 있는데 그 방법이 모닝페이지를 쓰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비몽사몽한 가운데 무의식적인 글을 써내려가는건 쉬운 일이 아니다. 안한다고 큰일난것도 아니고 대체 이게 무슨 의미인가 싶..